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민영 정읍시장 후보가 지난 16일 선거사무소에서 '희망캠프'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선대위 관계자와 지지자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김민영 후보는 "불공정한 민주당 공천을 심판하자는 정읍시민의 여론이 불붙고 있다며, 공명정대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20대 김민균 청년을 비롯해 30대 김재일, 40대 박상현, 50대 정성진 등 연령별, 계층별, 지역별로 구성된 선대위가 출범했다.

특히, 20대 김민균 선대위원장은 "정읍의 청년들이 공정한 기회와 경쟁을 통해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면서 "김민영 후보가 청년들이 희망하는 정읍을 만들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민영 후보는 "정읍시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원칙으로, 민심을 대변해 줄 각 계층별, 연령별 대표를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며, 기존의 관행적이고 틀에 박힌 선대위가 아닌 시민참여를 통한 소통과 화합의 선대위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민영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9일 오전, 유한당약국 로타리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최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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