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언니2’ 박세리-한유미-정유인 등 전복 채집에 국대급 승부욕 폭발

[뉴스포털1=양용은 기자] ‘노는언니2’ 박세리-한유미-정유인-김성연-정보경-양서우-윤소영-장은실이 ‘전복 양식장 열혈 체험기'를 오픈, 국대급 승부욕을 폭발시킨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5월 10일(오늘) 방송될 36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 천혜의 자연 속에서 벌어지는 언니들의 좌충우돌 여행기 ‘자급자족 캠핑’ 2탄이 펼쳐진다.

무엇보다 지난주 ‘자급자족 캠핑’에 첫발을 내디딘 언니들은 둘째 날이 되자 한층 적응한 모습으로 역동적인 자급자족 라이프를 즐겼다. 이어 언니들은 자급자족이 배고플 거라는 편견을 와장창 깨버리며 눈과 입이 즐거운 힐링 여행을 선보였다.

먼저 낚시팀의 맏언니 박세리는 낚싯대로는 맛보지 못했던 손맛을 통발을 통해 선사했다. ‘물질팀’ 정유인과 양서우가 전날 밤 던져놓은 통발에 갖가지 해산물이 잡히면서 환호성을 자아냈다.

‘유도부’와 ‘레슬링부’가 아침 운동을 하러 간 사이 통발을 확인했던 박세리, 한유미, 정유인은 대왕 문어에 장어까지 알차게 들어있는 묵직한 통발에 으쓱했고, 문어 라면부터 장어구이까지 영양과 맛을 고루 갖춘 한상차림을 완성했다.

특히 지옥의 요리사로 불리던 한유미는 장어요리 중 별미인 ‘장어 뼈 튀김’에 사용될 장어 척추뼈를 세밀하게 분리, 메인 셰프 박세리로부터 손질 담당으로 임명받아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이에 만족할 수 없던 언니들은 전복 양식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완도의 명물인 전복을 채집한 만큼 가져갈 수 있다는 말에 언니들이 발 빠르게 전복 채집에 돌입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서로가 더 많은 전복을 가져가기 위해 눈에 불을 켠 가운데 박세리는 “난 무조건 큰 거!”라며 ‘라지 세리’다운 ‘라지 레이더’를 발동, ‘큰 사이즈’의 전복만을 찾아다녀 폭소를 일으켰다.

이에 더해 박세리는 처음으로 맛본 선상 전복의 맛에 감탄을 터트려 관심을 모았다. 과연 ‘프로 일꾼러’로 변신한 언니들의 청산도 여행은 또 어떤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10일(오늘) 방송되는 36회에서는 힘캐의 면모가 오롯이 드러나는 파워풀한 장면들이 여럿 포착될 예정”이라며 “탁 트인 바다와 아름다운 유채꽃이 깃든 청산도의 풍경에 1차 힐링을, 선수들의 파이팅 넘치는 모습에 2차 힐링을 얻게 되실 것이다. 꼭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되며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