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1천500만원…담양 개별주택가격 평균 11.09% 상승

담양에서 가장 비싼 집은 담양읍 지침리의 구 삼정회관 자리 그랜드빌 오피스텔 건물로 확인됐다.

담양군이 2022년 1월1일 기준 개별주택 1만5천433호(2021년 1만5천42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결정·공시했다.

관내 개별주택은 폐가정리와 주택멸실 등의 요인에도 평균 개별주택가격이 11.09%가 상승했으며, 광주와 지리적 접근성과 전원택지지구 개발에 따른 신규주택이 지난해보다 391호가 늘었다.

개별주택 최고가는 담양농협 남부지점이 새로 입주한 담양읍 지침리의 그랜드빌 오피스텔 건물로 9억1천500만원으로 가장 높고, 금성면 외추리 주택이 338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읍·면별로는 광주에 인접한 대전면 주택이 14.67%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신규주택이 많이 지어진 봉산면이 12.20% 상승했다.

이어 ▲월산면 11.59% ▲수북면 11.25% ▲고서면 11.24% ▲담양읍 10.83% ▲용면 10.76% ▲금성면 10.01% ▲무정면 9.61% ▲창평면 9.25% ▲대덕면 8.94% ▲가사문학면 8.54%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올해부터는 부동산가격업무 시기 일치를 위해 개별주택가격과 개별공시지가의 세부 추진일정이 동일해져 결정·공시일이 5월말에서 4월말로 약 1달 앞당겨져 운영됐다.

자세한 개별공시지가 가격은 군청 민원실 및 읍면사무소, 담양군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등에서 열람 가능하다.

군은 지난달 29일 공시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30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는다./담양자치신문 조 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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