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새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이민기-김지원-손석구-이엘-이기우-박수영 / 사진제공=‘나의 해방일지’ 하이라이트 영상 캡처

[뉴스포털1=양용은 기자] ‘나의 해방일지’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이 진짜 행복을 찾기 위한 변화를 시작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연출 김석윤, 극본 박해영, 제작 스튜디오피닉스, 초록뱀미디어, JTBC스튜디오) 측은 염창희(이민기 분), 염미정(김지원 분), 구씨(손석구 분), 염기정(이엘 분)의 해방기가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평범한 일상 속에 찾아온 뜨거운 변화가 웃음과 공감을 자극한다.

‘나의 해방일지’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를 그린다. 한계에 도달한 인생, 대책 없는 극약 처방으로라도 ‘지금’을 벗어나려는 이들의 해방기가 따스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와 ‘눈이 부시게’ ‘로스쿨’ 등을 연출한 김석윤 감독, ‘나의 아저씨’ ‘또 오해영’ 등을 집필한 박해영 작가의 재회는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인다. ‘올드미스 다이어리’와 ‘청담동 살아요’를 함께했던 두 ‘인생작 메이커’가 일으킬 센세이션에 기대가 쏠린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의좋은 삼 남매 염창희(이민기 분), 염미정(김지원 분), 염기정(이엘 분)과 미스터리 외지인 구씨(손석구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큰일이라곤 일어나지 않는 조용한 산포마을, 인생의 변화를 갈망하는 삼 남매가 살고 있다. 행복할 이유를 찾긴 참 어려운데, 지치게 하는 이유는 널리고 널렸다. 밝을 때 퇴근해도 밤이 되는 기나긴 퇴근길, 차가 없는 서러운 삶, 이름도 모르는데 한 집에서 자꾸 마주치는 불편한 남자의 존재까지. 삼 남매는 오늘도 온 힘을 다해 하루를 견딘다.

한 번은 채워지고 싶은 공허한 삶. 삼 남매는 문득 이렇게 살다 가는 게 인생일 리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를 지치고 병들게 했던 건 다 그런 눈빛들이었다. ‘넌 부족해’라고 말하는 것 같은 눈빛”이란 내레이션은 마음 깊은 곳을 울린다. 마침내 막내 염미정은 알 수 없는 갑갑한 인생에서 변화를 도모한다. 직장 동료인 조태훈(이기우 분), 박상민(박수영 분)과 ‘해방 클럽’을 열기로 한다.

‘해방’에 누구 보다 진심인 세 사람의 모습과 “대한민국은 1945년에 해방됐지만, 저희는 아직 해방되지 못했습니다”라는 박상민의 진지한 한 마디가 웃음을 더한다.

모든 관계를 버거워했던 염미정은 그 후로 ‘불편한 남자’ 구씨에게 조금씩 다가간다. 달라지기 시작한 염미정과 구씨의 관계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초라한 자신의 처지가 싫었던 염창희는 ‘승진’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아무나 사랑하겠다 했던 염기정도 ‘충만한 남자’ 조태훈을 만난다. 미소가 번진 이들의 얼굴 위로 “뚫고 나가고 싶어요. 진짜로 행복해서, 진짜로 좋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아, 이게 인생이지. 이게 사는 거지’ 그런 말을 해보고 싶어요”라는 염미정의 진솔한 속내가 울려 펴진다.

네 사람의 인생에도 반짝이는 별이 뜰 수 있을지, 행복을 찾아 변화를 시작한 이들의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은 지극히 평범한 삶을 통해 공감 넘치는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민기는 꿈도, 욕망도, 속도 없는 둘째 염창희로, 김지원은 인생이 심란한 막내 염미정으로, 손석구는 365일 만취 상태인 미스터리 외지인 구씨로, 이엘은 사랑이 절실하게 고픈 염기정으로 변신한다.

여기에 천호진, 이기우, 박수영, 전혜진 등 남다른 연기 내공의 배우들까지 가세해 현실적이고도 풍성한 이야기를 완성한다.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되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기정이 퇴근길 흡사 내 모습” “모든 대사가 심금을 울린다” “미정이랑 구씨 관계 쌍방구원 재질일 듯” “내레이션 듣는데 눈물 날 것 같다” “다들 연기 실감 난다” “김지원 손석구 케미 좋다” “새로운 인물! 이기우, 박수영 활약도 궁금” 등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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