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대구 서구청장에 도전장을 던진 김진상 전 서구 부구청장이 “역동적인 서구, 서대구 시대를 연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로이 출범하는 새 정부와 함께, 젊고 패기있는 새로운 인물이, 새로운 서대구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상 예비후보는 8일 “과거 서구의 명성을 되찾고 역동적인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히면서 주요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인 서대구역을 연계한 서대구역세권 대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서구를 영남권의 중심으로 새롭게 탄생시킬 것 ▲서대구공단, 염색공단 등 도심과 어울리지 않은 시설들을 첨단 디지털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킬 것 ▲계층별·소득별 맞춤형 육아·학습 지원을 통해 소중한 우리의 아들· 딸, 손자·손녀들을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꿈과 희망이 있는 서구를 건설할 것 ▲매연과 악취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보다 실효성 있는 환경개선 대책을 마련하여 밝고 맑고 안전한 서구를 만들 것 ▲모든 구민들이 노후까지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행복한 서구를 건설할 것 등을 제시했다.

한편 김진상 예비후보 (만58세)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북대 정책정보대학원(정치학 석사)을 졸업하고 대구시 대변인,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 자치행정국장, 서구 부구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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