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 재단의 지원 받은 청각 장애인과 함께 하는 마술 SHOW
[뉴스포털1=소경희기자] 2022년 3월 14일 문준호 마술사(이하, 문법사) 가 경기도 문화 재단의 지원을 받아 연구 기획한 ‘함께하기 위한 Show’ 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였다.
문법사는 전 사회에 공용으로 통용되는 신호체계와 수어 등의 활용 아이디어를 통해 ‘2021년 경기도 예술진흥 특별 공모 지원사업- 다시 무대로’ 에 선정되어, 2021년 12월. 청각 장애인과 무대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형 마술 2가지, 교통신호 교육형 마술 1가지, 배경음악의 내용을 수어 동작으로 퍼포먼스 중에 삽입한 쉐도우그라피 (그림자쇼) 1가지를 발표하였고, 이중 그림자쇼 에 관한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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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넌버벌, 뮤지컬 등 음악을 동반한 쇼에서 스토리, 퍼포먼스 등과 함께 배경음악이 관람객의 감정, 감성에 끼치는 영향은 막대하지만 청각장애인은 배경음악을 들을 수 없기에 같은 공연을 관람하더라도 공감각적 이해와 감동이 덜 할 수밖에 없다.
이번 발표에서 문법사는 배경음악의 내용을 수어에 관해 습득이 되어 있거나, 수어로 대화하는 관객만이 이해할 수 있는 표현으로 퍼포먼스 안에 자연스럽게 삽입하였고, 청각장애인이 퍼포먼스를 관람하는 동시에 배경음악을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왔다.
ShadowGraphy (그림자 쇼) 는 오랜 시간 많은 이들에 의해 구현 되어 왔고 1900년대 이후, 여러 마술사 들에 의해 마술과 융합된 형태로 표현 되어 왔지 만 청각 장애인들이 공감각적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한 시도는 최초이다.
문법사는 장애인이 공감할 수 있는 쇼를 만들어 보려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최초의 시도인만큼 아직 부족하지만, 지속 발전을 통해 그들만을 위한 쇼를 기획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준호 마술사
- 2019 한,아세안 정상회담. 11개국 대통령 대상 홀로그램퍼포먼스 마술 연출
- 세계최초 5G VR 매직쇼 (LG U+) 연출, 출연
- 아시아최초 풀홀로그램 뮤직컬 ‘마술탐정 문법사’주연배우
- 한국 마술사 최초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공식초청
- 한국 장애인 역도연맹 홍보대사 (2017)
- 한국 장애인 양궁연맹 홍보대사(2019)
- 광운대학교 외래교수 (2011 – 2017)
- 남서울예술종합학교 교수 (2017 - 2018)
-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수상
- SBS 스타킹, SBS 추석특집, JTBC 워너비 등 50여개 방송출연
해당 퍼포먼스의 내용은 아래 참조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