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이야기, 3D프린터의 역사

[3D프린터 시제품 제작 및 목업 출력대행 (주)이조 황민우, 정연지 주임]

▲ 인사이드 3D프린팅 콘퍼런스 & 엑스포 2015 (사진제공: (주)이조)

이번 금요일(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인사이드 3D프린팅 콘퍼런스 & 엑스포 2015(Inside 3D Printing Conference & Expo 2015)'에 참석하며 인상적이었던 3D프린터로 만든 웨딩드레스를 입은 피규어 작품을 독자분들에게 보여드렸습니다.

"3D프린터로 만든 피규어, 신기하고 이쁘지 않나요?"
 
▲ (주)이조 정연지 주임
3D프린터의 역사를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현재 3D프린터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회사라고 하면 3D프린터 제조업 부동의 1위 스트라타시스(Stratasys)와 3D시스템즈 (3D Systems) 2군데가 있습니다.

그 중 오늘의 주제인 3D프린터의 역사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진 3D시스템즈를 먼저 얘기해 볼려고 합니다.

3D프린터의 역사와 3D시스템즈와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요?


▲ 3D시스템즈 대표 아비 레이첸탈 TED강연 캡쳐

위 사진은 3D시스템즈 대표 아비 레이첸탈 (Avi Reichental)의 TED강연 영상입니다.

3D프린터는 1983년 처음 만들어 졌습니다. 이후 1984년 ‘광학응고 방식의 3차원 물체 제작 장치’라는 특허를 얻어 SLA방식을 이용한 3D프린터 업체를 설립하게 됩니다.

그 회사가 바로 앞서 소개한 아비 레이첸탈이 대표로 있는 3D시스템즈입니다.

아비 레이첸탈은 시제품을 제작하는 가공업체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장비의 부족한 기술력으로 인해 상당히 애를 먹었다고 합니다. 더욱이 소재 낭비로 인한 재료비 부담, 생산시간이 길기 때문에 고민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비용을 더 저렴하게, 빠르게 시제품을 제작 할 수 있을까?”

그런 고민 끝에 SLA 방식의 3D프린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시간이지나 1989년 S.스콧 크룸이 FDM 방식의 3D프린터를 개발하여 부동의 세계 1위 업체인 스트라타시스가 설립되며 3D프린터의 발전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의 3D프린터 기술력은 해외에 비해 약 10~20년 가량 뒤처진다고 합니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국내 3D프린터 시장은 매년 2배가량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정부의 대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3D프린터에 대한 국내의 인식이 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음에는 3D프린터의 종류 및 방식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본 기사는 (사)한국시민기자협회와 (주)이조(www.3dleejo.com)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