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이야기, 3D프린터의 역사
[3D프린터 시제품 제작 및 목업 출력대행 (주)이조 황민우, 정연지 주임]
이번 금요일(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인사이드 3D프린팅 콘퍼런스 & 엑스포 2015(Inside 3D Printing Conference & Expo 2015)'에 참석하며 인상적이었던 3D프린터로 만든 웨딩드레스를 입은 피규어 작품을 독자분들에게 보여드렸습니다.
"3D프린터로 만든 피규어, 신기하고 이쁘지 않나요?"
3D프린터의 역사를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현재 3D프린터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회사라고 하면 3D프린터 제조업 부동의 1위 스트라타시스(Stratasys)와 3D시스템즈 (3D Systems) 2군데가 있습니다.
그 중 오늘의 주제인 3D프린터의 역사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진 3D시스템즈를 먼저 얘기해 볼려고 합니다.
3D프린터의 역사와 3D시스템즈와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요?
위 사진은 3D시스템즈 대표 아비 레이첸탈 (Avi Reichental)의 TED강연 영상입니다.
3D프린터는 1983년 처음 만들어 졌습니다. 이후 1984년 ‘광학응고 방식의 3차원 물체 제작 장치’라는 특허를 얻어 SLA방식을 이용한 3D프린터 업체를 설립하게 됩니다.
그 회사가 바로 앞서 소개한 아비 레이첸탈이 대표로 있는 3D시스템즈입니다.
아비 레이첸탈은 시제품을 제작하는 가공업체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장비의 부족한 기술력으로 인해 상당히 애를 먹었다고 합니다. 더욱이 소재 낭비로 인한 재료비 부담, 생산시간이 길기 때문에 고민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비용을 더 저렴하게, 빠르게 시제품을 제작 할 수 있을까?”
그런 고민 끝에 SLA 방식의 3D프린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시간이지나 1989년 S.스콧 크룸이 FDM 방식의 3D프린터를 개발하여 부동의 세계 1위 업체인 스트라타시스가 설립되며 3D프린터의 발전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의 3D프린터 기술력은 해외에 비해 약 10~20년 가량 뒤처진다고 합니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국내 3D프린터 시장은 매년 2배가량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정부의 대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3D프린터에 대한 국내의 인식이 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음에는 3D프린터의 종류 및 방식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본 기사는 (사)한국시민기자협회와 (주)이조(www.3dleejo.com)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