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의 자산화를 통한 청년재도전의 올바른 방향

“실패는 더 이상 숨기고 부끄러워야 할 무언가가 아니라 마음을 모으고 머리를 맞대어 함께 고민하다 보면 마침내 자산이 되는 기적의 씨앗입니다. 함께해요, 청년 Re-Challenge Forum!!”

-청년 Re-Challenge Forum 부의장 추현호-

청년 Re-Challenge Forum

대구 청년 Re-Challenge Forum(이사장 박정규)은 1월 21일 오후 5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2층 숲속이보이는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광역시, 청년창업가, 청년재도전창업가, 청년단체, 재도전전문가, 청년 재도전에 관심 있는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창업의 현주소와 시사점, 청년 창업의 위기 및 데스벨리 극복방안, 청년재도전 재창업 정책토론과 함께 청년 Re-Challenge Forum 발족식을 개최했다.

 

청년 Re-Challenge Forum

 

한상하 청년 Re-Challenge Forum 의장

포럼 개요는 코로나 펜더믹과 무한 경쟁의 시대 대한민국의 주역인 청년들의 설 자기가 점점 줄어들고 연간 20만 이상의 청년들이 창업 실패로 좌절과 고통을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청년 창업의 현주소와 문제점 및 시사점을 공유하고 성공 창업을 위해 ‘도처에 깔려 있는 위기와 데스벨리를 어떻게 극복하고 해결할 것인가?’라는 주제와 ‘청년 창업 실패와 원활한 재도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진행한 포럼은 한상하 포럼의장이 좌장으로 청년재도전 지원정책방안 토론을 주제로 실패의 자산화를 통한 청년 재도전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고 연사로 참석한 김요한 대구광역시청년정책과장은 인재도시 대구 실패가 자산이 되는 대구로 발표했다. 또 정원철 대구광역시 중기청 과장을 대신해 연사로 참석한 안순호 중기벤처부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안순호 과장은 중소기업 제기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그리고 계명대학교 교수와 경북 청년CEO협회 이용욱 부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청년 Re-Challenge Forum 박정규 이사장

박정규 청년 Re-Challenge Forum 이사장은 “대한민국 인구 5170만 명 중 청년 인구는 약 880만 명으로 1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년들이 최근 너무나 힘들어하고 있습니다.”라며 “모든 연령의 행복지수를 조사해보니 20대 청년들의 행복지수가 가장 낮았고 삶의 만족도 또한 가장 낮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는 글로벌 시대의 무한경쟁으로 인해 급변하는 환경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이 아닐까 합니다.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한참 달려가야 할 나이에도 불구하고 일자리가 없고 턱없이 오르는 물가에 내 집 마련과 결혼은 남의 나라 이야기가 되어버린 지 오래입니다.”라고 했다.

 

한상하 청년 Re-Challenge Forum 의장

한상하 청년 Re-Challenge Forum 의장은 “금번 ‘청년 Re-Challenge Forum’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성공 및 실패의 실태조사를 통해 사회적으로 실패에 대한 새로운 인식변화를 꾀하고 청년들에게는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뜻있는 분들과 힘을 모아 이번 포럼을 준비했습니다.”라며 “청년들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향해 힘차게 달릴 수 있도록 재도전이 원활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청년 Re-Challenge Forum 부의장 추현호

통계청에 의하면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과 급격한 환경변화로 인해 90만 명에 가까운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폐업을 했고 2021년에는 100만 명에 가까운 폐업자가 속출했다고 한다. 더 안타까운 현실은 전체 폐업자 중 만39세 이상의 청년 창업자가 30%나 된다는 것이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뜻있는 단체가 힘을 모아 청년창업자들과 재도전을 희망하는 청년재창업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청년 Re-Challenge Forum의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경남청년창업협회 오광문 이사장은 이날 한상하 재도전사관학교 교장을 경남청년창업협회고문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대구는 사람을 키우고, 인재는 대구를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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