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대형 출력물 화제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박재홍 기자회원 ] 

▲ 3D프린터로 풍력발전소 발전기 날개와 실린더가 제작되었다. (사진출처: (주)이조)

3D프린터로 풍력발전소의 발전기에 들어가는 대형 날개를 만들었다는 제작기가 온라인상으로 올라와 누리꾼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제작기를 블로그에 올린 여성은 3D프린터로 만든 이 작품의 이름을 ‘풍력 블레이드’로 지었다. 블레이드의 크기가 1미터에 달해 3D프린터로 부분부분 나눠서 뽑고 붙이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총 4세트를 만드는데 3주라는 시간이 걸렸다.

▲ 3D프린터로 풍력발전소 발전기 날개와 실린더 제작기 (사진출처: (주)이조)

풍력발전소의 발전기의 날개를 3D프린터로 만든 곳은 (주)이조로 3D프린터 출력대행업에서 기술력으로 주목을 받는 기업이다.

3D프린터를 이용해서 만드는 시제품의 크기가 커질수록 진동이 커져서 품질 저하의 문제가 발생해 전문 기술을 요하는 분야이다.

(주)이조의 경우 메인보드와 기타 부품들을 제외하고는 진동에 강한 소재를 사용해 외관을 만들어 자체적으로 제작해 사용했다. 3D프린터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4축 방식을 도입하였고, X, Y축으로 움직이는 히팅베드 시스템을 이용해 노즐 움직임을 최소화시켰다.

블레이드 날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각도와 표면 오차의 최소화 작업과 돌아가며 나는 소움을 줄이기 위한 표면부위 후가공 작업, 풍력발전기에 들어가는 실린더 노즐까지 외뢰픔 제작에 성공했다고 한다.

풍력발전기의 날개가 가능하다면 3D프린터로 만들어지는 비행기도 나올 수 있을 것이며, 상상만 했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사례가 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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