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 14회 안은진-강예원-박수영 / 사진제공=키이스트, JTBC스튜디오

[뉴스포털1=양용은 기자] ‘한 사람만’ 안은진-강예원-박수영이 90년대로 돌아가 복고 데이를 즐긴다.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 연출 오현종 제작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에서 표인숙(안은진)-강세연(강예원)-성미도(박수영)의 ‘단짠단짠’ 워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 속에도 콕하고 박혔다.

지난 방송에서 자신과 달리 평화로운 인숙을 보며 분노를 폭발시킨 미도가 긴장감을 상승시킨 가운데 이번엔 ‘단’의 차례가 예고됐다.

인숙과 세연에게 막내 미도는 애틋하다. 인숙은 평생을 사랑 받으려고 노력하던 미도가 처음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끼자 ‘나쁜 놈’ 한규원에 대한 진실을 비밀에 부쳤다.

그 사랑이 흔들리면 속절없이 무너질 미도를 볼 수 없었다. 세연은 매번 혼자만 전전긍긍하는 미도에 자신의 마음을 온전히 들여보고 정말 자기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차리길 바랐다.

지나보면 위기도 있었지만, 이를 통해 더욱 단단해지는 세 사람의 워맨스는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는 예감을 자아낸다.

오늘(1일)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 속에도 90년대로 돌아가 복고 데이를 즐기고 있는 세 사람의 행복한 순간이 포착됐다.

서로에게 어울리는 옷을 골라주고, 장난도 치는 인숙, 세연, 미도의 얼굴에는 함박 웃음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 밤, 폭풍전야 엔딩으로 애간장이 탔던 마음도 한결 누그러트리는 세 여자의 달달한 워맨스에 시청자들의 입꼬리도 상승한다.

빛을 향해 가는 여정을 그리는 ‘한 사람만’은 그 끝까지 단 3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단짠단짠’을 반복하며 서로를 더 이해하고, 포용하는 세 사람의 두터운 우정이 과연 어떠한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제작진은 “인숙, 세연, 미도의 워맨스에는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이 때문에 더욱 더 결속력을 다질 수 있었다”며, “끝을 향해가고 있는 세 사람의 그 마지막 이야기까지 놓치지 말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키이스트와 JTBC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하는 ‘한 사람만’ 14회는 오늘(1일) 설을 맞아 평소보다 30분 이른 밤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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