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의장, 김세종·신권성 부의장도 함께 재신임
추나의학 대국민 홍보 위한 각종 사업 계획 수립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제27회 정기대의원총회 '성료'

제16대 척추신경추나의학회장 (양회천-왼쪽)
제16대 척추신경추나의학회장 (양회천-왼쪽)

제16대 척추신경추나의학회장 선거에서 양회천 현 회장이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양 회장의 임기는 오는 2월1일부터 2024년 1월31일까지다.

척추신경추나의학회(이하 추나의학회)는 지난 23일 온라인 ZOOM 회의를 통해 실시한 '제27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양회천 회장과 정용래 의장, 김세종·신권성 부의장을 재신임키로 결정했다.

회천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회장을 맡아 쉼 없이 달려온 것 같다. 임기 시작과 동시에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라는 역병을 맞아 어려운 순간들도 있었지만,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회원 여러분들의 단합된 힘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지난해에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추나의학회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추나의학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 등 제3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쌓여가는 우리의 역사는 학회의 자산인 회원이 뿌리다. 지난 30년과 같이 향후 30년도 합심해 성장해 나가줄 것이라 믿는다”며 “부족한 역량이지만 최선을 다해왔던 것처럼 향후 2년도 추나의학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고, 2월부터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학회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재신임을 받은 의장단을 대표해 정용래 의장은 “황금 같은 휴일, 가족과 좋은 시간을 보내야할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정기대의원총회가 열릴 수 있게 참석해준 모든 대의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의장단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약속드리고, 부의장들과 함께 회무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에는 여러분의 눈과 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밝혔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2020년 결산서(안) 심의의결의 건 △2021년 가결산서(안) 심의의결의 건 △2022년 사업계획서(안) 심의의결의 건 △2022년 예산서(안) 심의의결의 건 등이 의안으로 상정돼 논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추나의학 홍보의 건’과 관련한  회원 질의에 대해서는 홍보시장의 영역 확대로 인해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전국민이 추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을 밝히고, 향후 적절한 예산 편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홍보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추나의학회 발전에 기여한 임원 및 우수지회에 대한 공로패·우수지회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공로패는 이동생 고문이, 우수지회 단체표창에는 전북지회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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