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청 수사과장 재임중 고향에 발령

2022년도 광주지방경찰청 인사에 따라 담양경찰서 제87대 서장으로 국승인 신임서장이 17일 부임했다. 

신임 국승인 서장(53세)은 담양읍 남산리가 고향으로 최근까지 광주지방경찰청 수사과장으로 재임중 이번 경찰인사에서 담양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국승인 서장은 담양남초교, 담양중, 담양공고, 조선대 전자공학과, 호남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1995년 간부후보 43기생으로 경찰에 입문했다. 

광주청 사이버수사대장과 강력계장 등 치안업무를 비롯 경찰업무 다방면에서 탁월한 감각과 출중한 실력으로 많은 성과를 냈으며 2017년 12월, 경찰의 꽃인 총경으로 승진하면서 광주청 치안지도관으로 근무했다. 

이후 전남지방경찰청 형사과장, 곡성경찰서장, 광주청 수사과장 재직중 이번 경찰인사에서 고향인 담양경찰서장 발령을 자원해 부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 서장은 “이번에 고향에 봉사할 기회가 되어 기쁜 마음으로 부임했으며 고향사람들과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만족도 높은 치안행정을 펼쳐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담양에서 도민일보 기자로 활동중인 국승경 기자가 국승인 서장의 친동생이다. /장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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