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출신 김재선(62세) 노무현정신계승연대 전북 대표가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 민주당 후보 경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17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40여년 정당활동과 30여년 기업활동을 바탕으로 침체된 전북경제를 살리고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선 대표는 "1971년 김대중 선생의 선거운동을 시작으로 그동안 신민당, 평민당, 새정치국민회의, 열린우리당, 더불어민주당 등 각종 선거에 참여했으며, 제17대, 18대, 19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 풀뿌리 지방자치특별위원장으로 활동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노무현정신계승연대 전북 대표와 정읍노사모 대표로 활동하는 등 열정과 소신이 뚜렷한 불도저 정신의 기업가이자 정통 민주당 사람이다.

김 대표는 70년대 후반과 80년대에 국내와 해외 공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산업역군이었으며, 1991년부터 정읍 고부농공단지에 덕산엔지니어링(주)을 설립하는 등 4개 회사 (덕산그룹)의 회장으로 실물경제 전문가다.

▲공직자의 특권과 갑질이 없는 상식이 통하는 공정한 전북을 만들겠다. ▲인간 불도저가 되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전북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 ▲삼성전자 계열의 기업과 많은 중소기업을 14개 시,군에 유치하겠다. ▲새만금 지역에 다수의 골프장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김재선 대표의 기자회견 장소에는 부인 최정희씨와 두 딸이 참석했으며, 오는 2월 12일 오후 2시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만학도의 삶' 출판기념회가 열릴 예정이다.

최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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