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이겨야 지방선거도 승리” 이재명 당선 총력 다짐

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위원회(위원장 이개호)는 지난 7일 지역구 당원과 함께 함평 국민체육센터에서 새해인사를 겸한 ‘대전환 선대위 필승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4개군 군수와 도·군의원을 비롯한 지방선거 출마자와 핵심당원 등 250여명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전남선대위원장이자 중앙선대위 농어민위원장을 맡은 이개호 의원은 “대선 승리는 나와 가족, 지역과 대한민국을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일”이라며 “그 일을 바로 87년 민주화 이후 전국에서 유일하게 민주당 국회의원만을 만들어온 동지 여러분들이 해야 할 역할”이라고 말했다.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은 지난 1988년 제13대 총선부터 21대까지 민주당 후보가 줄곧 국회의원에 당선한 전국 유일의 지역구이다.

이 의원은 “우리 지역이 전국 최고 득표율로 대선 승리에 앞장서자”며 “압도적인 대선승리로 똘똘 뭉쳐진 그 힘은 고스란히 지방선거로 이어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대선을 이겨야 지방선거도 이긴다. 대선은 지방선거의 전초전”이라며 “내 선거란 생각으로 대선 필승을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공정 경선이라는 원칙 아래 모든 후보에게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고 이를 통해 가장 경쟁력있는 후보를 세우겠다”며 정정당당한 지방선거 경선을 강조했다.

한편 담양·함평·영광·장성·지역위는 △국민통합을 이루는 ‘통합 선대위’ △모든 국민에게 민주당의 문을 여는 ‘개방·플랫폼 선대위’ △국가미래와 비전을 제시하는 ‘미래선대위’라는 중앙당 선대위 구성 원칙에 따라 공동선대위원장(부위원장)과 대변인, 정책특보, SNS특보 등의 인사가 대거 선대위에 참여한다./담양자치신문 김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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