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재연)은 12월 26일까지 대전‧세종 지역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전통시장과 상점가(이하 전통시장)에서 ‘2021년 크리스마스 시장(마켓)’을 진행했다.
이번 전통시장 크리스마스 시장(마켓)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경영 회복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연말 소비촉진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전통시장 크리스마스 시장(마켓)은 사적 모임 4인 기준, 영업시간 단축 등 강화된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고객들에게 ‘실속’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게 진행했다.
첫째, 안전한 크리스마스 시장을 위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고객들이 염려가 큰 점을 감안해 상인들과 고객들의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준비했다. ‘방역 산타’가 전통시장을 기습 방문해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하는 고객에게 산타 선물을 주고, 상인회는 매일 자체 방역을 실시했다.
둘째, ‘실속’있는 크리스마스 시장은 행사 기간 2회 이상(26일에 한 번 이상 구매 필수) 전통시장에서 각각 3만 원 이상 구매해 영수증을 행사 누리집(시장愛, www.sijangae.or.kr)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1등 10명에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200만 원 등 총 1억 원의 경품을 지급했다.
또한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무료배송 쿠폰과,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재미’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고객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전통시장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데이트하기 좋은 명소를 고객들로부터 추천을 받아서 전국에 홍보하는 ‘데이트 명소를 찾아라’를 진행하고, 전통시장에서 크리스마스 상품 구입 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는 ‘크리스마스는 시장애(愛)서’ 행사를 진행했다.
대전‧세종중기청 조재연 청장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객들이 방문을 꺼릴 수 있으나, 정부와 민간이 합동으로 방역 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크리스마스 시장(마켓) 기간에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방문해 다양한 행사도 즐기고, 장보기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산타가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