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 판타지 포스터 / 사진제공=그린나래미디어㈜

[뉴스포털1=양용은 기자] 가진동-송운화-왕정의 만남으로 대만 박스오피스 3주 연속 흥행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전역에 판타지 로맨스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가 2월 9일 개봉을 확정하며 포스터 2종을 동시 공개했다.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는 붉은 실로 인연을 맺어주는 ‘월하노인’이 된 샤오룬이 현생에서의 연인이었던 샤오미에게 새로운 사랑을 찾아주는 임무를 맡으며 벌어지는 시공간 초월 판타지 로맨스 영화로, 레전드 첫사랑 로맨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구파도 감독의 신작이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타이페이영화제 개막작에 선정, 중화권 최고의 시상식으로 꼽히는 제58회 금마장 영화상에서 총 11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번에 공개된 2가지 버전의 포스터는 가진동&송운화의 로맨스 포스터, 가진동&왕정의 판타지 포스터로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가 지닌 판타지 로맨스 장르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 로맨스 포스터 / 사진제공=그린나래미디어㈜
▲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 로맨스 포스터 / 사진제공=그린나래미디어㈜

먼저 로맨스 포스터에서는 대만의 로코킹 가진동과 로코퀸 송운화의 기념비적 만남으로 눈길을 끈다. 아시아에 대만 로맨스 신드롬을 일으켰던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국민 남사친’이라는 칭호를 단 가진동과 ‘나의 소녀시대’부터 ‘안녕, 나의 소녀’, ‘나의 청춘은 너의 것’까지 흥행 불패 신화를 쓴 송운화를 한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인생영화 두 주인공이 뭉쳐서 가슴 웅장해지네”라는 평을 받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은 운명을 상징하는 붉은 실로 만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하며 서로를 다정한 눈길로 바라보고 있어, 보는 순간 함께 사랑에 빠지게 만들고 있다.

한편, 판타지 포스터에서는 대만의 러블리 지수 200%의 라이징 스타 왕정이 가진동과 함께 교복을 입은 사랑의 신 ‘월하노인’이 되어 보는 이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게다가 포스터 2종 공개 이후, 가진동&송운화&왕정이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 포스터를 인증하여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진동은 “한국 팬 여러분 우리 2월에 만나요”라고 한국말로 게시물을 올렸고 왕정은 가장 빠르게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포스터 게시물을 공유하는 등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의 한국 개봉에 기대를 표했다.

또한, 송운화는 “안녕하세요, 저는 배우 송운화입니다. 저의 새 영화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 많이 봐주세요!”라며 국내 팬들에게 특별히 한국말로 영상편지를 보내기까지 했다. 또한 한국 방문 당시 먹었던 치킨에 대한 감상을 긴 글로 남기며 ‘어서 빨리 한국에 가고 싶다’고 한국 찐사랑 글을 남기기도 했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저승에 가게 된 가진동이 왕정을 만나 사랑의 신 ‘월하노인’ 업무를 하게 된 장면, ‘월하노인’이 된 가진동이 송운화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장면 등, 지금껏 대만 로맨스에서 볼 수 없었던 흥미진진한 판타지 세계관을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는 오는 2월 9일,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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