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열두 번째 이야기 ‘그곳에 묻혀있다. 2011 축령마을 미스터리’편

▲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열두 번째 이야기 ‘그곳에 묻혀있다. 2011 축령마을 미스터리’ / 사진제공=SBS

[뉴스포털1=양용은 기자] 대한민국을 뒤흔든 의문의 ‘플라스틱 통’ 그리고 수년간 땅 속에 묻혀있던 진실이 6일 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꼬꼬무’) ‘그곳에 묻혀있다. 2011 축령마을 미스터리’ 편에서 방송된다.

때는 2011년 4월 전라북도 김제 축령마을. 공포에 휩싸인 한 남자가 있다. 남자는 매일 손에 가스총을 쥐고, 경비견 3마리를 곁에 두고 주변을 철통 경계한다.

조폭이 찾아올지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하루하루를 보낸 그는 자신 때문에 가족까지 해코지 당할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결국 집을 떠나 도망자 생활을 시작한다.이 남자에겐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장트리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남자의 이름은 안세현이다. 나쁜 일이 아닌, 좋은 일을 했다는 남자를 불안에 떨게하고 평화로운 그의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든 건 바로 땅 속에서 발견된 ‘이것’이었다.

사건 발생 두 달 전, 굴착기 기사 세현 씨는 나무를 옮기려고 땅을 파다 ‘플라스틱 통’ 세 개를 발견한다. 언뜻 보기에 평범한 검정봉지에 싸여있던 통이다. 땅을 파다보면 온갖 쓰레기가 나오는 터라 세현 씨는 대수롭지 않게 다시 묻어버렸다. 이 통이 엄청난 사건을 불러올 것이란 걸 그땐 아무도 몰랐다. 밭을 팔 때마다 속속 드러나는 충격적인 현장에 조용하던 시골마을은 발칵 뒤집히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의문의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그날 이후 세현 씨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었다. 과연 땅속엔 어떤 비밀이 묻혀 있을지 대한민국을 뒤흔든 의문의 통 미스터리를 파헤쳐본다.

이번 주 꼬꼬무에서는 과거엔 두려움에 개명까지 했지만, 이제는 시원하게 모든 것을 밝히고 싶다는 세현 씨를 직접 만나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본다. 거대한 범죄에 얽힌 통 속의 비밀과 놀라운 진실이 당사자의 증언을 통해 공개된다.

▲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열두 번째 이야기 ‘그곳에 묻혀있다. 2011 축령마을 미스터리’ / 사진제공=SBS

장성규의 이야기 친구, 감미로운 고막남친 로꼬는 퀴즈 풀 듯 이야기에 몰입하며 뛰어난 추리력을 선보여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또한 이야기 끝엔 묵직한 소신과 철학을 밝히며 대세 래퍼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장도연의 이야기 친구로는 방부제 미모의 소유자 산다라박이 함께 했다. 산다라박은 찐 꼬물이 인증은 물론 경악, 공포, 깜놀 3단 콤보 리액션을 보여주며 이야기에 흠뻑 빠졌다.

장현성의 첫 연상 이야기 친구 배종옥은 숨겨진 반전매력을 뽐냈다. 불꽃 카리스마 쎈 언니에서 산뜻한 소녀 감성으로 모두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녹화 내내 시원시원한 생각과 깊은 공감을 보여주며 재미를 배가 시켰다.

꼬꼬무 열두 번째 이야기 ‘그곳에 묻혀있다. 2011 축령마을 미스터리’는 1월 6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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