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이 2주이상 가고 장시간 이어진다면 정확한 진단 받고 치료를 받아야 더 심해지지 않고 근력저하 또는 마비증상을 막을 수 있다. 평소에 생활습관 앉은 자세부터 고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허리통증은 주변에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분들을 찾기 힘들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무리한 운동이나 업무 후 가끔씩 허리에 느껴지는 뻐근한 정도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문제는 이런 통증이 2주이상 장시간 지속되거나 다리 쪽으로 저림 증상이나 힘이 빠지는 것이 느껴질 때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지체하지 마시고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으시고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허리진단 받고  수술하자고 할까봐  검사와 치료를 미루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으시는 분들 중  허리질환의 원인을 적시에 진단을 받는 경우 대부분은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시술과 같은 비수술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되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일상생활 속 허리 건강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 생활습관과 운동입니다.  바닥에 있는 물건을 들 때는 상체만 숙여서 허리 힘만으로 들지 않도록 하고,무릎을 굽힌 자세에서 엉덩이와 다리 힘으로 일어나 하중을 분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제공- 광주 새나래병원]
[사진제공- 광주 새나래병원]

또한 의자에 앉으실 때는 등받이에 등 전체를 기대어 등과 허리를 쭉 펴준다는 느낌으로 앉으시고, 1시간에 한 번 10분 정도는 자세를 바꾸면서 휴식이나 스트레칭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허리 주변 부위 근육 강화를 위한 운동으로는 보폭을 크게 해서 빠르게 걷는 운동이 좋습니다.  허리건강에 도움이 되는 수영은 자유형과 배영은 도움이 되지만 접영은 오히려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런 생활습관교정과 운동을 통해 부드럽고 가뿐한 허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 새나래병원 신경외과 김도언 전문의]
[자료제공- 새나래병원 신경외과 김도언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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