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수 초대 이사장 추대…향후 추진사업 의견 조율

대덕면 주민자치 사회적협동조합이 정식 출범했다.

대덕면주민자치회는 지난 10일 대덕면민의 집 회의실에서 김용호 대덕면장과 김기성 도의원, 주민자치회 임원, 담양군풀뿌리공동체 관계자들의 축하속에 대덕면주민자치 사회적협동조합(이하 대덕자치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이사장에 김이수 주민자치회장을 추대했다.

또한 임원진으로는 송복기·김영숙·김지연·이재경·조재신·주용덕 이사, 김종률 감사 등을 선임했으며, 사외감사 1명을 추가로 영입키로 했다.

대덕자치조합는 앞으로 대덕면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할 각종 사업의 주체가 돼 ▲주민자치회 시행 사회서비스 제공 ▲지역환경개선 사업 ▲지역활성화를 위한 문화·홍보사업 등을 하게 된다.

사회서비스 제공사업으로는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노인대학, 지역장학금제도 등을 하고, 지역환경 개선사업으로는 대덕면 울력조직 구성과 울력을 통한 지역 환경보전 활동을 연 2회 이상 하게 된다.

지역활성화를 위한 문화·홍보사업으로는 마을 및 면 단위의 지역축제 추진, 다양한 주민 동아리 운영, 대덕면 투어버스 운영, 문화해설사 양성, 대덕면 둘레길 조성을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조합원의 정기교육, 지역단체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사업, 조합원간 협력을 위한 워크숍 등을 추진키로 했다.

대덕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9월 사회적협동조합 법인 창립을 위한 사업설명회와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4회에 걸친 전문가 교육과 컨설팅을 하는 등 사회적협동조합 태동을 위해 착실히 준비해왔다.

김이수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원하는 각종 주민자치 사업을 추진할 자치조합을 창립하게 돼 우리 면의 자치역량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대덕 면민의 집을 중심으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여가·문화·건강 프로그램을 최선을 다해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조 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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