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장애인문화예술제 9일~14일까지 열려
10일 전시회·출판 기념회, 11일 본무대 및 유튜브 생중계도 동시 진행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2회 남구장애인 문화예술제'를 성료했다.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2회 남구장애인 문화예술제'를 성료했다.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대표이사 김희중 대주교)에서 수탁 운영하는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관장 김부나)에서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남구 생활문화센터 및 문화예술회관에서 2회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예술제는 평소 장애인 문화예술진흥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광주광역시 남구청과 남구의회, KB국민은행의 지원으로 개최되었으며, 장애인문화예술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3월부터 창작과 공연, 전시 등 다방면에서 8개월간 구슬 땀을 흘린 장애예술인의 미술·공예작품과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였다.

먼저 작품전시회는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마무리하는 특별전으로 9일부터 14일까지 남구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남구장애인 문화창작단, 소화누리 틈새미술관, 광주장애인미술협회, 라브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 마루한장애인주간보호센터, 푸른동산장애인주간보호센터 소속 작가가 창작한 순수미술, 동양화, 한지공예, 문학() 120여 작품과 남구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 인권영화를 전시하였다.

 

 

1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기념식 및 남구장애인 문화창작단에서 출간한 시집 향기가 그대에게 머물다출판 기념회를 진행했다. 출판기념회는 시낭송, 작가와의 대화로 진행되어 시에 얽힌 작가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11일에는 다양한 분야의 장애인문화예술활동을 마무리하는 무대가 남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졌다. 남구장애인 문화예술단과 실로암사람들의 합창과 수어 콜라보공연을 시작으로, 소화천사의집 댄스, 시각장애인복지관 하모니카, 귀일정신요양원 중창, 요한빌리지 시낭송, 발달장애인주간보호시설 랩힙합댄스, 남구장애인복지관 핸드벨 공연과 합창단 지휘자의 섹소폰 공연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였다. 공연은 남구장애인복지관 2회 남구장애인문화예술제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남구장애인예술합창단과 실로암사람들 수어팀 콜라보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남구장애인예술합창단과 실로암사람들 수어팀 콜라보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남구장애인복지관 김부나관장은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활동에 각별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김병내 남구청장님과 남구의회 의원님을 비롯한 장애인문화예술지원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장애인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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