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kg의 무게의 따뜻한 정을 배달하는 천사들

행사에 앞서 기념사진 촬영
행사에 앞서 기념사진 촬영

지난 21, 경기도 양평의 용문남여의용소방대(대장 이경영, 고미영) 50여 명의 대원은 강추위가 예상되는 올겨울을 대비하여

큰 규모는 아니지만  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 등, 불우한 이웃에게 가구당 500장씩 10가구에 연탄을 구매하여

배달하는 따뜻하고 뜻깊은 행사를 했다.

손에서 손으로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
손에서 손으로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

3.6kg의 무게의 따뜻한 정을 배달하는 수혜자의 집은 연탄을 보관할 장소조차 비좁았고 트럭 등 운송장치를 사용할 수 없는 좁고 열악한 환경이었으나

대원들은 연탄 보관장소 확보 등의 노력과 소방 안전점검까지도 주저하지 않았다

 

마지막 수혜자의 집까지 따뜻한 온정 가득한 연탄배달 봉사가 끝나고 손과 얼굴에는 검은재를 묻혀가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고하였지만, 대원들 모두가 기분 좋은 모습이었다.

행사를 매년 주관하는 용문남녀의용소방대(남성 이경영,여성 고미영)대장들은 무게 3.6kg의 연탄이지만 우리의 따뜻한 마음과 합해져서

360kg 이상의 온기로 전해져서 더욱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며 수고한 대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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