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메신저 서비스 위챗 기반의 미니 프로그램 통해 인바운드 여행객 타깃 OTA 서비스 오픈
위드 코로나 대비 중화권 방한 자유 여행객 공략

[뉴스포털1=정경일기자]인바운드 투어·액티비티 유통 플랫폼 운영사 트래볼루션이 방한 중화권 여행객을 위한 OTA 서비스인 중국의 소셜 플랫폼 위챗(Wechat) 미니 프로그램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위챗 미니 프로그램은 중국의 대표적인 메신저 서비스인 위챗(Wechat, 微信)에서 2017년 출시한 서비스로,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위챗 메신저 안에서 구동되는 앱 인 앱(App in App) 서비스다. 위챗 이용자는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일 사용자 4억 명, 연간 매출 규모는 200조에 달하는 플랫폼 서비스로 성장했다.

트래볼루션이 중국 소셜 플랫폼 ‘위챗 미니 프로그램’을 오픈했다=사진제공
트래볼루션이 중국 소셜 플랫폼 ‘위챗 미니 프로그램’을 오픈했다=사진제공

이번에 오픈한 트래볼루션의 서울패스 미니 프로그램은 위챗 이용자가 많은 중화권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 정보 검색 편의 제공 및 구매 편의 향상을 위해 개발됐다. 인바운드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관광지 입장권, 데이투어, 액티비티 상품 약 300여 개를 소개하고 실시간 예약 및 위챗페이 기반의 결제를 지원함으로 위챗 메신저를 사용하는 중화권 여행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트래볼루션의 배인호 대표는 “성공적인 방역과 한류 문화의 영향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중화권 여행객의 관광 목적지로서 대한민국이 더욱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소규모 개별 여행으로 여행 행태의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자유 여행객의 여행 편의 개선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래볼루션은 IT 기술을 기반으로 자유 여행객을 대상으로 단품 여행상품 콘텐츠와 데이터를 유통하는 B2BC 관광 데이터 유통 기업이다. 한국 여행 특화 서비스인 ‘서울 패스’는 외국인 여행자들이 한국의 다양한 티켓, 투어, 액티비티를 할인된 가격에 쉽고 편리하게 예약/구매하는 플랫폼이며, B2B 서비스인 ‘뱅크오브트립’은 단품 여행상품의 글로벌 유통 채널 관리 시스템이다. 또한 단품 여행상품 전용 다이렉트 부킹 솔루션 ‘오더렉트’도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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