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수 추성고을 대표가 지난 4일 열린 ‘2021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소상공업진흥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양 대표는 26년 동안 대잎과 대통, 죽력(대나무기름), 죽향딸기 등 담양의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주 개발에 힘써 왔으며, 네이버스토어팜·11번가·쿠팡·카카오선물하기·전통주 전문사이트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로확대에 노력했다.

또 2014년 우리술품평회에 ‘타미앙스’를 일반증류주 부문에 출품해 대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5년에는 세계3대 주류품평회로 손꼽히는 벨기에 몽드셀렉션 GRAND GOLD, 미국 샌프란시스코 SWSC DOUBLE GOLD 등 무려 2개의 품평회에서 상을 받으며 우리나라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와 함께 1998년부터는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호주 등에 타미앙스와 증류주를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노력했다.

양대수 대표는 “담양의 특색을 지닌 전통주를 만들고 알리기 위해 정진했을 뿐”이라며 “우리 전통 술이 더 알려지고 사랑받는 계기가 됐으며 좋겠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조 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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