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8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 JTBC 새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수애-김강우 대본리딩 현장 / 사진제공=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

[뉴스포털1=양용은 기자] JTBC 새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 본격적인 항해의 돛을 올렸다.

오는 12월 8일(수) 밤 10시 30분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 제작 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다.

특히 수애(윤재희 역), 김강우(정준혁 역), 김미숙(서한숙 역) 등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을 차오르게 만드는 배우진을 구축, 캐스팅 소식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연기 열정이 살아 숨 쉬었던 대본리딩 현장 소식은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날 대본리딩 현장에는 전창근 감독과 손세동 작가를 비롯해 수애, 김강우, 김미숙, 이이담(김이설 역) 등 주역들이 한 데 모여 연기 호흡을 맞춰나갔다.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극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게 만드는 배우들의 묵직한 연기 합은 대본리딩 현장을 순식간에 긴장으로 물들였다.

무엇보다 극 중 성진그룹 미술관 ‘스페이스 진’의 실무를 맡고 있는 성진가(家) 둘째 며느리 윤재희로 분한 수애의 연기가 압도적이었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윤재희 캐릭터의 집념을 우아하면서도 힘 있는 말투와 목소리로 표현, ‘역시’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윤재희(수애 분)의 남편이자 국민 앵커로 추앙받는 정준혁 역의 김강우 역시 특유의 매력으로 분위기를 리드했다. ‘성진그룹의 혼외자’라는 꼬리표가 열등감이 된 인물의 복잡다단한 내면과 더이상 욕망이 필요하지 않도록 최고의 자리를 노리는 정준혁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것. 이에 극 중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드려는 윤재희와 정준혁 사이에 어떤 텐션이 일어날지, 욕망으로 가득 찬 부부로 마주할 두 배우의 케미가 주목된다.

이어 성진가의 실세 서한숙 역의 김미숙은 깊이 있는 연기와 품위있는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성진그룹의 위용와 품격을 그려냈다. ‘스페이스 진’의 도슨트 김이설 역의 이이담 또한 윤재희와의 묘한 기류를 형성,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부추겼다.

뿐만 아니라 이학주(한동민 역), 이충주(박정호 역)는 물론 김영재(정준일 역), 김지현(이주연 역), 김주령(고선미 역), 서재희(오예린 역) 등 저마다가 가진 캐릭터의 색으로 성진그룹이 지배하는 세상을 채우는 배우들의 연기 역시 조화롭게 어우러져 이들이 완성할 ‘공작도시’가 더욱 기다려진다.

‘공작도시’ 제작진은 “캐릭터의 매력 그 이상을 보여주는 배우들의 연기를 보며 대본리딩 내내 든든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하며 “배우들의 시너지가 안방에도 그대로 전해질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이날의 분위기를 전했다.

가장 뜨거운 욕망을 가진 자들의 이야기로 올겨울을 잠식할 JTBC 새 수목드라마 ‘공작도시’는 오는 12월 8일(수)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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