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수학여행과 체험학습 비양도로 혼저옵서예~”
제주시 어촌뉴딜300 지역역량강화사업 일환..한림읍 비양도 어촌주민 '전문과정 체험지도사 교육 안전지도사 과정'
[한국시민기자협회] 행동훈련소 교육그룹더필드(훈련본부장 이희선, 구 해병대 전략 캠프)는 지난 11월 4일~5일까지 양일간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어촌주민 대상으로 안전지도사 자격증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주마을소도리문화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안전지도사 2급 자격증 과정은 한림읍 비양도 어촌주민 6명이 신청해 16시간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주도 비양도 경로당에서 수상안전교육 및 인명구조와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 업계에서 15년 이상 베테랑 강사의 지도로 진행됐다.
주요 커리큘럼으로 ▲수상 안전(호각 사용법 / 구령법 / 단체 인솔법 / 물놀이 안전 / 갯벌안전 수칙 / 수상레저 안전법 / 여객선 탈출법), ▲육상 안전(로프 사용법 / 건물 화재시 소화기 사용법 및 탈출 완강기 사용법 / 응급처치법), ▲산악 안전(등산 / 암벽 / 산행 응급처치 / 캠핑안전), ▲심폐소생술((CPR) / 기도폐쇠 / 상처 보호 / 골절환자 등 환자 이송 / 인명구조술 / 생활 속 응급처치 /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제주시 제주시 하우목동권역 어촌뉴딜300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전문과정 체험지도사 교육 안전지도사 과정'은 해양수산부, 제주시, 한국어촌어항공단의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낙후된 어촌‧어항을 연계‧통합해 접근성과 정주여건 개선, 수산‧관광 등 산업 발전, 주민역량 강화 등으로 사회‧문화‧경제‧환경 등을 개선해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4월 5일~6일에는 제주시 우도면 마을주민 대상으로 안전지도사 자격증과정을 진행했으며, 5월 16일~17일까지 제주시 조천읍 함덕항 어촌주민을 대상으로 안전지도사 자격증과정을 진행했다.
한편, 교육그룹 더필드는 2002년에 설립된 해병대 전략캠프가 모기업이다. 자연과 함께 청소년 인성교육 강사과정, 안전지도사 자격증 과정 등 심신단련과 자기주도 학습을 접목한 아웃도어 행동훈련 교육을 개발해 초중고 학교의 수련활동과 대학생, 기업체의 직원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장성일 안전교육컨설턴트 강사는 심폐소생술(CPR) 교육 특강에서 “급성 심정지 환자 50% 가량이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병원 밖 평균 생존 확률은 5%에 불과하다. 심장이 멎었을 때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 90%까지 높일 수 있다”면서 “특히 수학여행과 체험학습 등 청소년들에게 ‘응급처치’는 응급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1분 1초를 다투는 긴박한 상황에서 사용되는 하나의 ‘생명보험’이다. 응급상황 발생 시에도 당황하지 말고 내몸에 익숙하게 응급처치법을 익혀둔다면 돌발 상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안전지도사 교육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꼼꼼하게 지키면서 양일간 진행되었다.
안전지도사 자격증 취득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그룹더필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