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면 공남순씨가 모범노인, 이정현(대전)·정석원(창평)·한영길(읍)씨가 노인복지기여자로 선정돼 전남도지사상을 받았다.

담양군은 지난 1일 제25회 경로의 달을 기념해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자 28명에게 도지사·군수·군의장상을 수여했다.

도지사상을 받은 대덕면 입석마을 공남순씨는 경로당 내·외부 환경정리 및 시건장치 관리, 경로당 출입시 마스크 착용지도 등 입석경로당 운영과 관련된 각종 일에 솔선해 왔다.

대전면 덕진마을 이정현씨는 취약계층 가구의 노후된 전등과 가스시설 교체, 안전발판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경로당 방역은 물론 밭 경운기작업과 농약살포 등 노인들의 일손을 덜어줬다.

창평면 외동마을 정석원씨는 마을이장과 개발위원장으로서 정원 및 벽화만들기 사업에 노일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의 호우피해 복구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해 지원받도록 노력했다.

담양읍 백동리에 사는 한영길씨는 4년간 노인일자리 반장으로서 풀베기 및 마을주변 환경정화에 앞장서고, 각종 마을행사에 주도적으로 추진하면서 노인들에게 배려하는 등 경로효친을 실천해왔다./담양자치신문 서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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