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m 공기소총 김윤성·박준환·박하선·황정우 선수 출전

담양중 사격팀(감독 손세웅, 코치 허은)이 제51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중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담양중 사격팀 김윤성·박준환(3학년), 박하선·임정우(2학년) 선수는 지난달 25~29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봉황기 전국대회에서 총점 1천836.3점을 명중시켜 두 번째로 높은 시상대에 서는 기쁨을 맛봤다.

대회는 팀당 4명이 각각 1시간 15분 안에 60발을 쏴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타깃 중앙의 10점대는 정중앙에 가까울수록 0.1점씩 가산점이 부여돼 최고 10.9점까지 얻을 수 있어 만점기록은 654점이다.

담양중은 김윤성 선수가 616.3점, 박준환 선수가 612.1점, 박하선 선수가 607.9점을 획득, 총점 1천836.3점으로 1천837점을 기록한 충남 매천중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황정우 선수는 593.2점을 얻었다.

손세웅 감독은 “학교의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선수들이 기량향상에 집중해 좋은 성적을 내게 됐다”며 “허은 코치에게 충실한 기본기와 바른 인성을 배우고 익혀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김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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