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인고 서윤우 학생이 지난달 30일 가사문학관에서 열린 ‘제3회 전국 청소년 가사시 랩 페스티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랩 페스티벌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시가 갈래인 가사시에 대한 문학적 의의를 되살리고 현대적 대중화를 위해 담양군이 주최하고 한국가사문학학술진흥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번 청소년 랩 페스티벌’에는 예선을 통과한 전국의 중고등학생 14개 개인 및 팀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날 경연에서 서윤우 학생이 대상인 전남도지사상을 비롯, 목포 덕인고 안지태·정정진 학생과 부산 다대고 한태영 학생이 최우수상인 전남도교육감상과 광주시교육감상을 각각 받았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부산 구덕고 전현준 학생이 군수상을, 김해 관동중 김민재 학생이 군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함안 남지고 배경도 학생, 부산 중앙고 황제헌 학생, 부산대부고 최진유 학생, 울산 신정고 박지훈 학생이 장려상인 학술진흥위원장상을 각각 받았다.

군 관계자는 “가사가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랩 음악과 함께 발전하면서 대중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조 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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