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5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자로 선정된 8명과 국공립어린이집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5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자로 선정된 8명과 국공립어린이집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5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아이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8개소에 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8월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체를 공개 모집하고, 수성구보육정책위원회의 심사과정을 거쳐 운영능력과 재정능력 등을 갖춘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자를 선정해 체결하는 것이다.

수성구는 올해 500세대 이상 신축아파트 5개소 및 기존 공동주택의 관리동에 있는 민간어린이집 3개소를 국공립으로 전환했다. 해당 아파트는 입주민의 과반수 찬성을 받아 관리동 어린이집을 10년 무상임대로 전환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게 됐다.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자들은 내년 3월 신학기 개원을 목표로 준비한다. 수성구는 향후 원아 모집, 교사채용 및 보육 나이에 맞는 교구교재 구입, 개원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비, 쾌적한 보육 환경조성을 위한 리모델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부모는 안심하고 맡기고, 아이는 행복하고, 교사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온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국공립어린이집 8개소를 추가 확충함으로써 국공립어린이집이 총 48개소가 된다. 이는 전국 국공립 비율(15.5%)과 대구시 국공립 비율(16.2%)과 비교해 수성구 국공립 비율은 32%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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