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새로운 음주문화 ‘혼술’, ‘홈술’ 확산
생활 속 절주 생활수칙 홍보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대구시는 음주폐해예방의 달(매년 11월)을 맞아 연말연시 음주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고 절주문화를 확산하고자 ‘뒤집잔’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음주폐해예방의 달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혼술·홈술로 인해 비롯될 수 있는 폐해 예방과 연말연시 회식 또는 모임에서 절주 실천 독려를 위해 ‘술과 거리두기’, ‘이젠, 뒤집잔’이란 슬로건으로 대시민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내 아파트 엘리베이터 모니터에 ‘술과 거리두기’ 공익광고 영상을 송출하고 대구도시철도 1, 2, 3호선에 ‘이젠 뒤집잔’ 포스터 광고도 표출한다.

또한, 생활 속 절주실천 수칙으로 ▲ 술자리는 피한다 ▲ 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는다 ▲ 원샷을 하지 않는다 ▲ 폭탄주를 마시지 않는다 ▲ 음주 후 3일은 금주한다는 5가지 수칙을 여러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시민 대상 캠페인도 추진한다.

김대영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으로 모임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음주폐해 예방 및 올바른 절주문화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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