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광주광역시 청소년의회 23명 의원 선출

2021 광주광역시 청소년의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일화)는 지난 2일까지 진행된 ‘제6대 광주광역시 청소년의회 총선거’에 대한 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6대 광주광역시 청소년의회 23명 의원 선출
제6대 광주광역시 청소년의회 23명 의원 선출

이번 선거는 지난 20년도에 이어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으로 인해 전면 온라인방식(중앙 선거관리위원회 K-voting 시스템)으로 운영되었으며, 지난 10월 4일(월)부터 29일(금)까지 사전 선거인단을 모집 후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지난 30일(토)부터 2일(화)까지 투표가 진행되었다.

이번 투표결과로는 사전 선거인단 총 828명 중 620명이 참여해 74.88%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정당형 비례대표제로 구성되는 의회 특성상 총 4개 정당의 득표율에 따라 총 23명의 의석을 배분한다.

득표결과는 △기호4번 ‘두드림당’이 206표(33.23%)를 얻어 총 8석의 의석을 확보해 원내 제1당이 되었으며, 이어 △기호2번 ‘포도당’이 177표(28.55%)로 7석, △기호1번 ‘드루와기후당’이 141표(22.74%)로 5석, △기호3번 ‘첫날부터능숙하당’은 96표(15.48%)로 3석의 의석을 확보하였다.

특히, 올해는 초대부터 운영되고 있는 역사 깊은 정당인 ‘두드림당’, 2년 연속 높은 의석수를 실현시키고 있는 ‘포도당’, 그리고 21년도 신생정당으로 후보정당 사이에서 뜨거운 바람을 불고 있는 정당 ‘드루와기후당’, ‘첫날부터 능숙하당’이 출마하며 지역사회에서 많은 기대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6대 선거관리위원회 오일화 위원장은 “청소년유권자가 우리 의회에 함께 투표를 해준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우리 광주광역시에서 시·도 최초 직접선거로 운영되었다는 것을 지킬 뿐 아니라 민주적인 시민으로서의 모습이 될 것이고, 우리 의회에 대해서는 1년 임기동안 의원들이 활동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큰 원동력이자 그들의 활동에 응원을 하고 비판을 할 수 있는 청소년의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 등으로 인해 위축된 활동 속에서도 열심히 후보정당 유세를 하며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공약을 정하는 모습만 봐도 내년 의원님들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제6대 광주광역시 청소년의회는 오는 13일(토)에 당선자 워크숍을 시작으로 제6대 의회 전반적인 활동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2021년을 마무리하고, 2022년부터 지역 청소년 정책에 대한 자문·심의, 청소년 관련 예산 수립과정 참여, 참여예산의 심의·확정 등의 기능을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