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제 해결 노력 통해 큰 주민 호응 얻어

건국·양산·신용발전포럼(상임대표 허석진)이 지역의 현안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어 주목 받고있다.

‘지역의 문화를 계승하고 현안과 문제해결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광주 북구 건국동·양산동·신용동지역 주민들 30여명이 지난 8월 결성한 이 단체는 그동안 회원이 꾸준히 늘어 현재 70여명 가까이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신용동 상가 주변의 고질적인 주차문제, 건국동지역 농가의 숙원인 ‘농민수당 도입’. 북광주농협 본점에서 용두마을로 이어지는 도로의 교통체증문제 등을 이슈화 해 광주시에 해결책을 촉구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용동 지역의 상가는 주차의 어려움으로 인해 상가 활성화가 안 되고 있고 건국동 농가는 인근 담양 장성농가보다 도시지역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각종 지원과 혜택에서 불이익이 받아 상대적 박탈감이 큰 것이 현실이다. 농민수당만 하더라도 전남은 이미 시행하고 있지만 광주는 아직 논의조차 제대로 안 되고 있다.

허석진 상임대표

건국·양산·신용발전포럼의 허석진 상임대표는 “건국 양산 신용동은 도·농복합지역으로 북구에서도 발전 속도가 빠르고 이에 걸맞게 인구도 많이 늘어나고 있어 해결해야 할 현안도 많다”며 “세미나 개최 등 지속적인 문제해결 노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해가는 포럼이 되겠다”고 밝혔다.

포럼은 앞으로도 양산동 양산호수공원의 랜드마크화, 건국동·양산동·신용동을 하나로 묶는 역사문화관광벨트화, 영산강변 환경생태공간 조성 등으로 활동 보폭을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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