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비산동 22-6번지 일원에 인동촌 쌈지공원 조성공사를 완료하였다고 2일 밝혔다.

비산동 22-6번지 일대는 단독주택이 밀집된 곳으로 녹지와 여가공간이 부족하여 휴게공간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많았던 지역이다.

이 사업은 인동촌 백년마을 만들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2억원을 들여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고 운동기구를 설치하였다. 또한,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파고라, 흔들그네, 벤치 등을 설치하고 관목 및 교목을 식재하여 쾌적하고 편안한 녹지대를 조성하였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쌈지공원 조성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볼거리 및 쉼터를 제공하여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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