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23일, 관방제림·담빛예술창고 일원

달빛예술축제가 지난 22~23일 담양읍 관방제림과 담빛예술창고, 담세정 등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립대 JN아트컴퍼니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 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전남문화재단 ‘2021년도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우리마을아트페스티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담양군과 담양군문화재단, 전남도문화재단이 후원했다.

이번 축제는 도립대 JN아트컴퍼니의 퓨전 팝오케스트라 연주, 우도농악보존회의 풍물공연, 담양광광술래보존회의 광광술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초·중·고 학생과 그 가족들로 구성된 담양군 꿈키움드림오케스트라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지친 모든 사람들에게 앞으로 있을 밝은 미래를 위해 모두 같이 힘내서 잘 이겨내자는 취지를 담아 ‘RECOVERY(회복)-미운오리새끼’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쳤다.

46명의 단원들은 이날 섬집아기, 버터플라이(국가대표 OST), 체리필터 ‘오리날다’ 등 친숙한 곡들을 연주했다.

담빛예술창고 뒤 메인무대와 죽녹원 앞 분수광장에서 통기타 가수들의 버스킹 대면 공연이 열렸다.

아울러 공연장 주변에서는 달부채 좋은글 쓰기, 달고나 띠기, 달받침대 만들기 등 대나무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예술체험마켓 부스가 운영됐다./담양자치신문 서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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