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여명FC 준우승…신우FC 김선태 선수 MVP

무정신우FC가 K-7 담양군 리그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무정신우FC는 지난 17일 에코잔디구장에서 열린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월산여명FC를 2대1로 역전승해 K-7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최용길 선수가 동점골, 허창훈 선수가 결승골을 넣어 K-7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월산여명FC는 후반 초반 박인수 선수의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우승을 넘보기도 했으나 아쉽게 동점골과 추가골을 내주며 리그전적 3승1무1패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남산FC는 용면추성FC를 4대1으로 제압, 리그전적 3승1무1패로 승패가 같은 월산여명에 골득실에 밀려 3위에 머물렀다,

1승1무3패로 동률을 기록한 담양FC와 용면추성FC는 골득실을 따져 담양FC 4위, 추성FC 5위로 순위가 갈렸다.

우승팀인 무정신우FC는 트로피와 부상으로 축구공 7개를, 준우승한 월산여명FC는 트로피와 부상으로 축구공 5개가 받았다.

무정신우FC 김선태 선수는 대회 MVP로 뽑혀 트로피와 축구가방을 부상으로 받았다.

김상용 담양군축구협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K-7리그가 길어진데다 오늘처럼 때 아닌 한파가 닥친 탓에 제 기량을 발휘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면서 “페어플레이로 K-7리그를 무리없이 마칠 수 있게 노력한 축구클럽과 선수, 심판진과 협회 운영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조 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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