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평협과 진흥원, 민‧관 협업 추진 폭발적인 호응 얻어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 "책쓰기는 애쓰기다"

2021 기자단 역량강화 특강, 단체촬영 모습
2021 기자단 역량강화 특강, 단체촬영 모습

지난 19일, (사)광주광역시평생교육사협회(이하 광평협, 회장 김동례)와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김이겸)은, 광주 동구 충장22 다목적실에서 2021 기자단 역량강화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기자단 역량강화, SNS 홍보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진흥원 소속 SNS, 웹진 기자단과 광평협 소속 평생학습타임즈 기자단 및 평생교육사 30여명이 참여했다.

광평협-진흥원, 2021 기자단 역량강화 특강 모습
광평협-진흥원, 2021 기자단 역량강화 특강 모습

광주광역시 주최, 광평협-진흥원 공동 주관으로 1차시와 2차시 총 4시간에 걸쳐 특강이 진행됐고, 진흥원 곽유미 실장이 사회를 맡았다.

1차시에는, 하나교육개발원 김영임 대표의 유튜브 채널 기획 강의가 있었다. 썸네일 만들기, 오프닝영상, 클로징영상 등 실습 위주의 쉽고 빠르게 유튜브 영상을 제작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차시는, 저명인사 초청 강연으로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한양대 교수의 글쓰기 특강이 진행됐다.

경계 너머의 세상을 살고, 읽고, 짓고, 쓰는 유영만 교수는, 90번째 저서인 ‘책쓰기는 애쓰기다’는 주제로 특유의 언어적 유희를 발산하며 생생한 강연을 이어나갔다.

주요내용으로는 ▲‘책쓰기는 왜 애쓰기인가?’를 서두로 출발해서 ▲첫번째 책쓰기 여행: 살기(基)▲두번째 책쓰기 여행: 읽기(記) ▲세번째 책쓰기 여행: 짓기(機) ▲책쓰기의 종착역: 애 쓰기(己)를 열강하며, “책쓰기는 삶을 담아내는 애쓰기다”로 마지막 결론을 내렸다.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한양대 교수 글쓰기 특강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한양대 교수 글쓰기 특강

특히 “삶을 바꾸지 않고 좋은 글을 쓸 수 없다. 좋은 글은 어떻게든 살아가려는 안간힘에서 나온다”며, “그것이 책 쓰기가 애쓰기인 이유다”라고 강조하고, “책쓰기의 출발은 다르게 살겠다는 결단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식산부인과 의사, 지식생태학자, 학습건강 전문의사 등 유영만 교수의 3대 브랜드 이미지와 걸맞게 진행된 이번 글쓰기 특강은, 체험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풀어낸 언어의 연금술 강연으로, 감동과 감격 그리고 감명을 선사해 특별한 경험으로 짙은 여운을 남겼다.

김대웅 진흥원 사무처장은 “이번 유튜브 제작 기법과 글쓰기 특강을 통해 진흥원과 협회 기자단이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자단에서 사명감을 갖고 광주 평생학습 소식을 널리 알려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례 협회장은 “유영만 교수님 초청 특강 등 좋은 강연을 마련해 준 진흥원과 협회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며 상생 발전해 나가는데 기자단이 큰 역할를 해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 평생교육 소식을 알리는 ‘무돌씨의 마르지 않는 샘’을 격월 1회 발행하고 있으며, 유영만 교수의 ‘책쓰기는 애쓰기다’ 특강을 영상으로 제작해 광주시사점(http//sisa.or.kr)에 탑재할 계획이다.

광주평생교육사협회는, 대한민국 평생학습 정론지인 평생학습타임즈를 통해 협회의 활동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광주 평생교육의 발전과 제도 개선을 위해 지자체와 끊임업는 소통과 상생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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