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해설가 광주전남협회 회원들이 지난 10일 고서면 분향리 일대에서 정자 테마여행과 숲기행을 가졌다.

숲해설가 회원 10여명은 이날 관수정, 동강조대, 환학정, 소산정, 만옹정, 관가정 등 6개의 정자와 수남학구당, 분향리석불입상, 죽림서원, 향백산 생태숲길 등 6시간이 소요되는 코스를 둘러봤다.

숲해설가협회 관계자는 “옛 창평현의 중심이었던 분향리 일대에서 10월 숲기행의 일환으로 역사와 문화를 엿보는 정자투어를 통해 생태·인문학의 고장을 체험했다”며 정자와 문화재가 즐비한 고서 분향리 일대를 탐방하는 코스가 숲기행 정규 투어프로그램으로 손색이 없었다”고 말했다.

숲해설가광주전남협회 10월 숲기행은 잣정마을사업추진위원회와 창녕조씨밀직사공파문중, 수남학구당에서 협조했다.

한편 숲해설가광주전남협회는 숲해설가를 양성하는 전문기관으로 매달 광주·전남의 아름다운 산과 숲을 찾아가는 숲기행을 하고 있다. 9월에는 금성산성 일대에서 이뤄졌으며, 11월에는 월출산 기찬랜드 둘레길에서 진행된다./담양자치신문 조 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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