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 우수 프로그램 공유 상생 노력 약속

용면주민자치회(회장 장중엽)와 순창군 복흥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창흠)가 소통과 문화교류를 추진할 협업체계를 갖춰 나가기로 약속했다.

지난 13일 복흥면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종구 용면장, 장중엽 용면주민자치회장, 설추호 복흥면장, 박창흠 복흥면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두 자치회는 이날 농촌지역 현안인 작은학교 살리기, 공동육아, 면소재지 활성화 정책에 대한 노하우를 서로 공유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상호이해와 친선교류를 통한 우호증진 ▲행정교류와 주민자치 적극 지원 ▲사회·복지·문화·체육 등 참여와 교류확대 ▲문화축제·경제활성화 상호지원 ▲주민자치 사업·프로그램·교육활동 정보공유 등을 추진해나기로 했다.

장중엽 용면주민자치회장은 “복흥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배우고, 우리 주민자치회가 운영한 자치사업과 프로그램, 자치 역량을 공유해 서로 윈 윈 하는 자치회로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창흠 복흥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용면 주민자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문화교류를 통해 두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협약식을 마친 용면주민자치회는 복흥면이 운영하는 노인교실, 청소년 문화의 집, 지역아동센터, 작은도서관 등을 둘러봤다./담양자치신문 조 복기자·김상일·장근례 용면담당기자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