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일, 가축분뇨 배출·처리·재활용·처리시설 대상

담양군이 전남도·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함께 관내 12개 가축분뇨 관련시설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될 이번 합동점검은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재활용업 시설, 처리업 시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과 악취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합동점검반은 ▲가축분뇨나 퇴·액비를 상수원지역 등의 하천 주변이나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 ▲농경지 등에 대한 가축분뇨 과다 살포, 덜 부숙된 상태 살포, 불법 투기 ▲배출·처리시설의 인허가, 악취 등 관리기준 준수 여부 ▲최종 방류구를 거치지 않고 중간에 배출 또는 중간배출시설(비밀배출구 등) 설치여부 ▲준공검사 미이행 상태로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을 사용하는 행위를 집중 조사한다.

군은 위반자에 대해 고발·행정처분·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하고, 적발된 시설에 대해서는 보조금 지원을 제한하는 등 제재할 방침이다./담양자치신문 김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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