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까지 장화제·고속도로 사이 정원숲형 축구장

창평면에 정원숲형 생활체육공원이 들어선다.

창평리 장화제와 호남고속도로 사이에 들어설 창평생활체육공원은 내년 6월까지 축구장과 40면의 주차공간을 갖추게 된다.

생활체육공원은 또 장화제 주변과 축구장 둘레로 산책로가 조성되고 쉼터·정자가 어울어져 주민들의 체력증진과 쉼을 즐길 수 있는 정원숲형으로 조성된다.

아울러 생활체육인과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화장실·관리시설, 야외운동기구가 설치된다.

지금까지 창평축구동호인들은 면내에 축구구장이 없어 창평중 운동장이나 고서생활체육공원, 에코인조잔디구장 등지를 떠돌며 운동을 해왔다.

창평면은 지난 6일 창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김용진 면장, 김홍복 창평면체육회장을 비롯한 생활체육동호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평생활체육공원 조성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김홍복 창평체육회장은 “우리면에 축구구장이 없어 타 지역 체육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등 떠돌이 생활을 해왔다”며 “정원숲형 생활체육공원이 들어서면 축구동호인은 물론 지역민의 건강을 챙기는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조 복기자·고재한 창평담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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