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4곳, 고서·가사문학 각 1곳, 대전면 2곳…내년 착공

죽향대로-담양교 구간도(세로)
죽향대로-담양교 구간도(세로)

담양군이 담양읍 백동리 죽향대로(롯데리아)와 담양시장 입구 담양교 구간 등 관내 8곳의 도시계획도로를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에 착공될 도시계획도로는 담양읍 4곳, 고서·가사문학면 각 1곳, 대전면 2곳 등 8곳에 126억원이 투입돼 도로여건에 따라 8~20m폭으로 조성된다.

읍에서는 백동리 죽향대로~천변리 담양교 앞 800m(10~20m), 남산리 역사문화공원 우회도로 490m(20m), 객사리 군청-담빛창고-역사문화공원 400m(12m), 양각리 양각지역주택조합 진입도로 140m(8m)가 추진된다.

특히 죽향대로-담양교 구간은 도로가 끊긴 롯데리아에서 담양고 주변의 농경지와 천변리 둑방국수 앞을 지나 담양교에 연결된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교통이 혼잡한 중앙로를 관통하지 않고도 담양시장이나 수북·대전방면으로의 진출입이 가능해져 통행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고서면에는 동운리 전방군제 주변 160m(10m), 가사문학면에는 연천리 하얀풍차 뒤편 520m(8m)가 각각 개설된다.

대전면에는 대치리 대전농협-서라벌모텔 630m(10m) 구간과 한재초-대전천 370m(8m) 구간의 도시계획도로가 각각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교통편익 증진과 쾌적한 정주기반 조성을 위해 도시계획도로를 추진한다”며 “교통여건 개선과 보행자 안전에 기여하는 도시계획도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김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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