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취재/ 추월산 관광케이블카, 필요한 사업인가②
기획취재/ 추월산 관광케이블카, 필요한 사업인가②
  • 장광호
  • 승인 2021.10.15 17: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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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앞다퉈 ‘관광케이블카’ 개발
현재 운영중 20곳, 담양군 포함 20여곳 개발 추진중
본지, 담양 추월산 유사사례 케이블카 4곳 현지취재
정읍 내장산, 완주 대둔산, 제천 청풍호, 대구 팔공산

전국의 지자체들이 너나 할 것 없이 ‘관광용 케이블카’ 개발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담양뉴스가 파악한 전국의 케이블카 운영현황에 따르면, 국내 운영중인 케이블카는 약 44개이며 이중 ‘관광용 케이블카’는 20개이고 나머지 24개는 스키장용(18개) 및 기타용도(6개) 이다.
여기에 담양군을 포함해 전국의 여러 지자체에서 관광용 케이블카 개발사업을 추진중인데, 대략 20여 곳에 달하고 있어 계획대로 추진시 국내 곳곳에 40여 곳의 관광케이블카가 운영될 전망이다. 

현재 운영중인 전국의 주요 관광케이블카는 ▲통영 한려수도케이블카 ▲여수 해상케이블카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삼척 해상로프웨이 ▲사천 바다케이블카 ▲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 ▲목포 해상케이블카 ▲파주 임진각케이블카 ▲양양 오색케이블카 ▲화성 제부도케이블카 ▲강화 석모해상케이블카 ▲정읍 내장산케이블카 ▲완주 대둔산케이블카 ▲대구 팔공산케이블카 등 20곳이다. 
여기에 관광케이블카 개발사업을 추진중인 대표적인 자치단체는 담양 추월산 케이블카 외에도 부산, 인천, 경기, 울산, 경북, 경남, 전남, 전북, 충북, 강원 등 전국권이며, ▲부산 해상관광케이블카 ▲인천 해상케이블카(월미도-영종도) ▲포천 산정호수케이블카 ▲울산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울주 영남알프스케이블카 ▲포항 해상케이블카 ▲영덕 해상케이블카 ▲거제 학동케이블카 ▲하동군 관광케이블카 ▲영광 불갑산케이블카 ▲해남-진도 울둘목케이블카 ▲지리산케이블카 ▲군산 해상케이블카 ▲충주 충주호케이블카 ▲춘천 삼악산케이블카(최근 개장) 등 여러 곳이다.  

담양뉴스는 담양군의 추월산 관광케이블카 개발사업과 관련, 이번 기획취재에서 추월산 유사사례 지역인 정읍 내장산케이블카, 완주 대둔산케이블카, 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 대구 팔공산케이블카 4곳을 주말인 지난 2~3일 1박 2일간 현지답사하고 운영상황을 취재했다.
본지가 답사한 4곳의 케이블카는 모두 재정운영에서 현상유지는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내장산케이블카와 대둔산케이블카는 가을 단풍철 외에는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청풍호반케이블카는 설치 2년차여서 지난해까지 적자운영이었으나 청풍호를 둘러싼 주변 풍광이 사시사철 아름다운 탓에 재정면에서는 향후 수익성이 보장될 것으로 파악됐다. 또 팔공산케이블카는 광주의 무등산과 같은 대도시 관광지여서 주말과 휴일을 즐기는 대구시민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찾는 곳으로 어느정도 수익성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내장산 케이블카
내장산 케이블카
내장산 케이블카 탑승객
내장산 케이블카 탑승객

■ 정읍 내장산케이블카 
·연장 : 800m 
·케이블카 : 51인승(2대)
·탑승료 : 왕복 9,000원(대인기준)

내장산 케이블카는 탐방안내소부터 연자봉 중턱 전망대까지 운행한다.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300m정도 거리에 전망대가 위치하고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는 5분 정도의 시간동안 내장산 전체 산세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며 특히, 가을 단풍철 온통 붉게 물든 풍경이 가히 장관이다. 
‘호남의 금강’이라 불리기도 하는 내장산은 예로부터 조선8경의 하나로 이름나 있으며,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에는 남원 지리산·영암 월출산·장흥 천관산·부안 능가산(변산)과 함께 호남 5대 명산으로 손꼽힌다. 특히, 가을 단풍의 색이 선명해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으며 겨울도 눈이 많이 내려 풍경이 아름다운 장소이다.

대둔산 케이블카
대둔산 케이블카
대둔산 케이블카 탑승객
대둔산 케이블카 탑승객

■ 완주 대둔산케이블카
·연장 : 927m 
·케이블카 : 50인승(2대)
·탑승료 : 왕복 12,500원(대인기준)

대둔산 케이블카는 선로길이 927m에 경사 23도를 유지하며 2대가 서로 교행하는 왕복식 케이블카이며 정상부 역사까지 최대 50명이 약 5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대둔산의 수려한 경관과 기암괴석, 그리고 출렁다리 등이 유명해 산행객은 물론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찾는 곳이다. 
출발지인 하부역사는 지하 화장실, 1층 매표소·매점, 2층 휴게실·기념품상점·화장실, 3층 대기실·승강장 등이 있으며 정상부 역사는 1층 화장실, 2층 대기실·휴게실, 3층 대기실·승강장, 4층 커피숍·매표소, 5층 전망대·매점 등을 갖추고 있다. 
정상부 주요 관광명소
▲금강구름다리 : 대둔산을 대표하는 다리로 높이 81m, 길이 50m, 폭 1.2m의 철로 만들어졌으며 1985년 9월 27일에 완공됐다. 대둔산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다리로 우리나라 최초, 최장의 현수교이다.
▲삼선구름다리 : 금강구름다리를 건너서 바로 위쪽의 삼선바위를 오르는 다리로 길이 36m, 경사 51도, 127개 철계단으로 이루어졌으며 1985년 9월 27일에 완공됐다. 대둔산 최고의 비경지대로 꼽히고 있으며 금강산 못지않은 기암절벽을 삼선구름다리를 통해 등반할 수 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호반 케이블카 탑승객
청풍호반 케이블카 탑승객

■ 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
·연장 : 1,892m 
·케이블카 : 자동순환식(곤도라), 10인승(43대)
·탑승료 : 15,000원/20,000(2종, 대인기준)

제천의 명소로 자리잡은 청풍호는 내륙의 바다로 불린다. 이곳에 설치된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Km 구간을 오스트리아의 도펠마이어社 퍼스트클래스 10인승 캐빈 43대가 자동순환식으로 운행한다. 
케이블카 정상의 비봉산은 봉황새가 알을 품고 있다 먹이를 구하려고 비상하는 모습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청풍호 중앙에 위치한 해발 531m의 명산이다. 청풍호 비봉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사방이 짙푸른 청풍호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넓은 바다 한가운데의 섬에 오른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출발지인 물태리역에는 1층 CU편의점(음료/스낵) 및 제1주차장 출입구, 2층 미식락희가(식당)·관광안내소·매표소·환상미술관·외부-시네마360(영상관람), 3층 카카오라운지(커피/초콜렛/족욕카페)·한방바이오제천몰(쇼핑)·퍼팩트아이스 (아이스크림/커피)·박정우갤러리(염색공방), 4층 의무실·운영사무실, 5층 옥상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다. 
도착지인 정상의 비봉산역에는 1층 케이블카 승하차장 및 픽솔브 포토존,  2층 CU편의점·천상지일배(막걸리/사케)·야외전망대·모노레일 승하차장·외부-약초숲길(산책로)·파빌리온, 3층 그릿918(커피/빵)·야외전망대, 4층 비봉하늘 전망대 등이 있다.  

팔공산 케이블카
팔공산 케이블카
팔공산 케이블카 탑승객
팔공산 케이블카 탑승객

■ 대구 팔공산케이블카
·연장 : 820m 
·케이블카 : 자동순환식(곤도라), 6인승(25대)
·탑승료 : 왕복 11,000원(대인기준)

팔공산 케이블카는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로185길 51(용수동) 팔공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팔공산은 봄 철쭉과 진달래, 여름 푸른숲, 가을 단풍, 겨울 설화 등 사시사철 장엄하고 신비한 자태를 보여주고 있다. 팔공산 케이블카는 대구 시가지는 물론 인근 영천,군위,칠곡,경산 지역까지 팔공산 자락의 장엄한 경치를 구경하면서 동시에 스릴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케이블카 정상역은 신림봉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으며 비로봉 정상에 있는 제천단과 동쪽 갓바위 부처님과 함께 기복신앙의 대표적인 장소이다. 제천단, 대구월드컵경기장과 일직선상에 있으며 봉황이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는 형상에서도 몸통의 중심부에 위치해 풍수지리적으로도 아주 좋은 기운을 가진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광호 기자, 김성중 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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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달용 2021-10-19 21:49:36
위사진의 협약식에 대림건설이 들어있다.
대림건설이 대기업인데 지금까지 왜! 추진을못하는가?
위사업이 한참전부터서 진행되어왔는데 위협약식이후로는 답보상태인것같다.
대림건설이 투자를한다는 내용은없다.
민자유치라고하는데 대림건설이 자금을대든가 나서서 민자유치를하든가?
그렇게 못할것같으면 빠저야한다.
기사대로보면 누가하겠다하면 공사만를하겠다는 뉴앙스인데 그런 어처구니가 어디있냐?
돈대는사람이 공사를직영하든 누구한테맡기든 자유롭게하는거지.
이상한 제도를도입한 담양군청의 엉터리로 늦어지니 그사이에 반대여론이 나타나서 지금에 어려움이 처한것아니냐?
추월산케이블카는 담양군의 관광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여 광주권까지 지역발전을 이루어질수있는 프로젝트로서 현제도를 바꿔야한다.
반대하는 인간들은 정신차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