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주민들 “안전대책 마련해달라”

홍수조절지
홍수조절지

군민들의 산책코스로 자주 이용되고 있는 ‘홍수조절지’에 들개떼가 자주 출몰, 산책하는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담양읍과 월산면에 걸쳐있는 홍수조절지는 광활한 면적에 산책로가 잘 갖춰져 있어 담양읍을 비롯 인근 월산면 주민들이 적지않게 산책하는 곳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유기견으로 보이는 4∼5마리 ‘들개떼’가 자주 출몰하는 바람에 산책 주민들의 불편과 함께 공포감까지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민들은 “홍수조절지가 꽤 넓어 산책로에서 들개에게 물리거나 사고를 당하게 되면 자칫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는데 산책로 안전을 위해 담양군이 시급히 조치해 주기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제보를 받고 본지가 현지 취재에 나선 바, 홍수조절지가 워낙 광활하고 무성한 잡초 등으로 유기견 찾기가 쉽지 않아 우선 조절지내 잡초와 잡목 제거작업 등을 통한 안전한 산책로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었다./김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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