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행정안전부 주관‘2021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실적’평가에 대구지역 자치구·군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총 1억 5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고 밝혔다.

‘2021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상반기 신속집행실적(45%), 분기별 소비·투자부문 집행실적(45%), 일자리사업 집행실적(10%) 3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달서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제시한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인 928억원의 140%인 1,295억원을 집행했다. 소비·투자 부문에서는 1분기는 목표액의 120%, 2분기는 116%를 집행해 대구시 8개 구·군 중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특히, 달서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사업별 집행계획을 조기에 수립하고 연례적인 집행부진 사업에 대해서는 부진사유를 분석했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했고, 사전 행정절차 및 보상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선금지급 상한 및 기성금 등 중간정산을 확대해 집행률을 제고했다.

주요 투자사업에 대해서는 프로세스별 진행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사업부서와 협력 및 지원을 강화했다.

달서구는 하반기에도 어려운 고용상황과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예산의 불용 및 이월을 최소화해 집행률을 제고하는 등 구 재정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모든 부서가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한 푼이라도 헛되게 쓰이지 않도록 재정운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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