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센서 신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경상북도 신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 진행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12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거점 관리기관 방향성 정립’이라는 주제로 ‘경북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단위거점 관리기관 정책포럼(G-오픈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으며, 나노종합기술원 박효덕 단장의 주제발표, 경상국립대학교 이종호 교수의 특별강연에 이어 ‘단위거점 관리기관, 혁신 거점화 필요성과 운영방안’을 주제로 한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행사에 임하였다.

나노종합기술원 박효덕 단장은 ‘국내 센서 산업 현황과 경북 신산업 추진안’ 주제발표를 통해 첨단센서 신수요 대응에 필요한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북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이어서 경상국립대학교 이종호 교수는 ‘지역혁신을 위한 거점 관리기관 방향성 정립’을 주제로 경북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원사업의 정책적 제언과 함께 타 국가산단 참고사례를 예시로 들며 정책 거버넌스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단위거점 관리기관, 혁신 거점화 필요성과 운영방안’에 대한 지정토론에서는, 경북테크노파크 김상곤 정책기획단장이 좌장을 맡아 대구경북연구원 임성호 연구위원, 경상대학교 이종호 교수, 한국산업단지공단 최요섭 팀장, 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사무국장, 김천상공회의소 전종우 차장과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자들은 경북 단위거점 관리기관 중심의 네트워크 운영체계 확립 및 기능적 연계 강화를 통해 경상북도 대표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경북 국가혁신융복합단지의 활성화 방안, 신규정책 발굴, 거점 관리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방안 등이 지정토론에서 집중적으로 다루어졌으며, 2023년부터 추진될 예정인 국가혁신클러스터 2단계 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은 “이번 포럼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천상공회의소, 구미상공회의소 등 경북의 대표적인 단위거점 관리기관 네트워크가 출범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단위거점 관리기관 간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