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 및 주변 전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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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E.S.G.행복경제연구소'주관으로 전국 최초 시행한 기초지자체 E.S.G. 평가에서 전국에서 두 번째로 우수한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S.G.는 투자와 경영을 넘어 범국가적인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지방정부의 E.S.G.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E.S.G. 평가는 국내 최초로 지난 2월과 7월 민간기업과 광역지자체에 대한 평가에 이어,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평가결과가 발표돼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평가는 E(환경보호), S(사회적 가치), G(거버넌스)의 각 부문별 평가와 종합평가로 나눠 진행됐으며, 중앙부처 및 지자체의 통계지표와 대외기관 보도자료, 홈페이지, 미디어 리서치 등의 다양한 자료를 활용했다.

평가방법은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 동안 기초지자체의 E.S.G. 중요성 이슈를 분석한 51개 지표(녹지만족도, 코로나대응, 재정건전성, 공약이행률, 대외기관평가 등)를 통해 평가했다.

달서구는 E.S.G. 3개 부문 모두 A등급(우수)을 받아 종합평가에서 전국에서 두 번째로 우수한 기초지자체로 선정되어 명실상부한「E.S.G. 선도도시」인 것으로 확인됐다.

달서구는 회색빛 도시를 명품 녹색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그린카펫사업, 전국 지자체 최초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환경감시망 구축,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한 대구 최초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 및 감염병 대응팀 신설, 아동의 권리신장과 보호를 위한 아동보호팀 신설 등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주민편의시설의 확충을 위한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복합화사업 2년 연속 선정(국비 66억원 확보), 한국매니페스토 주관 공약이행 3년 연속 최고등급(SA) 선정,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대구지역 유일 8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행안부 주관 전국 지자체 대상 정부혁신 기관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E.S.G. 전 부문에서 노력한 결과가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E.S.G. 경영이 전 세계적인 이슈로 급부상하여 지역사회 공동체 전체의 핵심주제로 국가적 과제가 되었으며 구민의 행복과 안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의 실질적 이행과 확산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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