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지역 농구단 창단 기쁜 마음 전해
2021~22시즌 대구은행 제2본점 체육관 지원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대구에 둥지를 튼 프로농구단 선수들을 만나 앞으로의 경기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7일 김태오 회장이 직접 대구체육관에 방문해 대구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선수단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농구에 각별한 관심이 있는 김태오 회장은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선수들과의 만남 이후에도 긴 시간 코트에 남아 연습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김태오 회장은 “DGB금융그룹의 연고지인 대구에 10년 만에 프로농구단이 창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말부터 시작되는 경기에서 선수들이 대구시의 좋은 에너지를 듬뿍 받아 선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DGB금융그룹은 2021~2022시즌 동안 선수들이 차질없이 훈련받을 수 있도록 DGB대구은행 제2본점 내 체육관을 지원한다. 제2본점 코트는 위치상 선수들이 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는 최적의 장소이자 독립된 공간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훈련에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9월 27일 대구시를 연고로 프로농구단을 창단했으며, 10월 9일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2021~2022시즌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10년 만에 대구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은 10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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