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문학공원서 2019년 출간한 이영만 시인의 시집 ‘엄마의 노래’
남진의 ‘모정’, 송대관의 ‘덕분에’, 강진의 ‘족두리봉’ 조관우 ‘엄마의 노래’, 서지오 ‘오늘밤에’ 등 국내 탑 가수들의 신곡으로 빅 히트

[뉴스포털1=장호진기자]도서출판 문학공원에서 2019년 출간한 이영만 시인의 시집 ‘엄마의 노래’가 대한민국 탑 트로트 가수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이영만 한국스토리문인협회 자문위원(은평치과 원장)이 작사한 트로트 가사가 각광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영만 시인은 시인이자 수필가로, 지금까지의 본업은 치과의사다. 그가 작사한 가사는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가수들의 노랫말이다. 실제로 최근 우리나라 트로트의 대부 가수인 남진이 취입한 신곡 ‘모정’의 작사가는 이영만 원장이다.

1970년대 ‘님과 함께’라는 노래로 전쟁 이후 삶이 고달픈 국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남진의 신곡 모정은 이영만 작사, 차태일 작곡의 남진 노래다.

모정 가사를 보면 “1절 어두운 밤하늘에 홀연히 뜨는 저별은 / 꽃 같은 별이던가 별 같은 꽃이던가 / 보릿고개 눈물고개 모질게 넘기시고 / 흙이 좋아 흙에 묻혀 살던 어머니 / 얼굴선이 / 아직도 고우신 어머니 / 허리는 기억자로 굽으셨네 / 모정에 슬픈 강물 가슴에 흘러 흘러 / 눈물도 보석이 되었네 / 아 아 많이 야위신 어머니 살아 계서서 행복해요 / 아무리 불러도 / 포근한 당신에 이름이여 / 어머니 어머니 사랑합니다 어머니(2절 생략)”

노랫말에는 고양시 신원동의 농장에서 모셔온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감사가 들어있다. 지금 요양원에 계시는 어머니가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 농장으로 돌아오시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느껴진다.

또한 최근 가수 송대관이 발표한 신곡 ‘덕분에’도 이영만 시인이 작사한 가사가 담겼다. 보릿고개 시절 ‘해 뜰 날’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던 가수 송대관의 덕분에는 이영만 작사, 차태일 작곡의 송대관 노래다. 이 가사를 읽어보면 그동안 살아온 것이 “모두 여러분과 당신 덕분이다”며 삶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는다.

“여러분 덕분에 당신 덕분에 /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여러분 덕분에 / 뭐 그리 잘난 것도 잘난 것도 없는데 /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 무너지고 쓰러지고 / 주저앉고 포기하고 싶을 때 / 사랑의 이름으로 울분의 세월을 견디며 / 마음을 다스리며 살았네 / 폭풍 같은 사랑으로 버팀목이 되어준 / 여러분 덕분에 당신 덕분에(2절 생략)”

그동안 힘든 세월을 견뎌온 국민들에게 희망과 감사를 주는 내용이기 때문에 빠르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땡벌’이라는 기발하고도 경쾌한 리듬으로 널리 알려진 강진이 부른 ‘족두리봉’도 이영만이 작사한 곡으로 큰 인기를 구가한다. 이영만 시인이 원장으로 있는 불광역 은평치과에서 바라다보이는 족두리봉은 서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 올라가 본 북한산의 대표적 봉우리다.

작사 이영만, 작곡 차태일, 편곡 남기연, 강진의 노래 가사 족두리봉을 읽어보면 “북한산 족두리 봉에 내 사랑을 꿈꾸며 / 하루에도 수없이 옷을 갈아입는 산 / 연인과 함께 같이 걸으면 얼마나 좋을까 / 아 물빛공원은 찬란한데 / 내 사랑이 찾아올까 나를 알아 줄 사람 / 그런 사람 어디에 있을까 / 3호선을 타고 오려나 6호선을 타고 오려나 / 애간장만 태운다 족두리봉아”

서민들이 자주 찾는 족두리봉과 사랑을 갈망하는 서민들의 심정을 잘 승화해냈다는 평가다.

발라드 가수로 199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조관우가 부른 엄마의 노래도 이영만 작사, 강유정 작곡, 조관우의 노래다.

“울 엄마가 불러주던 / 콧노래가 그립습니다. / 눈 앞을 서성이며 / 밤새 우시다 주름 깊었네~ / 모진 세월 ~ 눈물도 / 한숨으로 삼키시며 / 한 평생 자식 위해 살아온 당신 / 어머니 ~ 사랑합니다/ 우~ 우~ 우~ 사랑합니다 / 어머니 사랑합니다”라는 내용의 가사로 점점 기운이 없어지시는 어머니를 바라보며 어머니의 건강을 기원하는 노래다.

그 밖에도 요즘 트로트의 열풍을 불러온 탑6의 주인공 김희재의 이모로 알려진 △서지오의 ‘오늘 밤에’ △자니리의 ‘바보사랑’ △전업가수를 선언한 코미디언 이용식의 ‘돼지꿈’ △강유정의 ‘황혼아’ △‘의리의 사나이’ △정미소의 ‘이맛이야’ △정연순의 ‘끈’ △이영만이 직접 부른 ‘바람 같은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과 영혼’ △‘시나브로 사랑’ △‘해운대의 추억’ △‘연천부르스’ △‘봉산의 추억’ 등 30여 곡을 작사해 트로트 열풍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영만 은평치과 원장은 은평문인협회 이사, 한국스토리문인협회 자문위원, 은평라이온스클럽 지역부총재, 한국자유총연맹 은평지회장, 서울경찰발전위원회 회장, 한국치과의사협회 기획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발명가, 시인, 수필가, 작사가, 가수, 영화배우, 모델까지 다양한 분야로 그 활동 영역을 넓히며 국민 연예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영만 시인은 2019년 도서출판 문학공원에서 시집 ‘엄마의 노래’를 출간한 바 있는데 이 시집 속의 시들이 대부분 트로트 가사로 거듭나고 있다.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문학 관련 전문출판사로서 종합문예지 ‘스토리문학’ 을 17년째 발행해 오고 있으며, 한국스토리문인협회라는 단체의 메인 출판사이다. 대표 김순진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이사,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은평예총 회장, 은평문인협회 명예회장, 중앙대문인회 수석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시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한편 전하라 시인이 편집장으로 수고하고 있다.

시집 ‘엄마의 노래’를 출간한 이영만 시인=사진제공장호진기자3003sn@hanmail.net
시집 ‘엄마의 노래’를 출간한 이영만 시인=사진제공장호진기자3003sn@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