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의 양말목 가방 기부

서구청소년수련관(관장 장참샘)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은 지역사회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접 만든 양말목 미니크로스백 100개를 광주아동복지협회에 전달하였다

생각하고 실천하면, 나눔은 어렵지 않아요!
생각하고 실천하면, 나눔은 어렵지 않아요!

코로나로 인한 대면봉사의 어려움이 있어서 초등4~6학년 청소년들은 양말목을 활용한 미니크로스백을 만들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광주아동복지협회는 전달받은 양말목 미니크로스백을 필요한 기관을 대상으로 재전달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였다.

김희수(주월초등학교 4학년)은 배움도 나눔이 된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으며, 나눔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제경(마재초등학교 5학년)은 내가 만든 가방을 직접 착용해보고 휴대폰과 텀블러 등을 담을 수 있어서 편리하다며 꼭 필요한 친구에게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였다.

김태윤(만호초등학교 6학년)은 자신이 디자인하고 만든 가방을 필요한 친구에게 전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받는 사람이 좋아했으면 한다고 전하였다.

한편, 방과후아카데미를 총괄하고 있는 이순아 팀장은 초등학생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고, 특히 코로나로 인한 제한적인 요소로 더욱 어려움이 있어서 이러한 재능기부와 나눔을 청소년들과 함께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다고 한다.

서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월 설날에도 직접 손뜨게질한 목도리 50개를 금호종합사회복지관의 어르신들게 전달한 바 있으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참여와 나눔에 함께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자기개발·신체단련·창의·나눔 등의 통합 프로젝트 운영과 더불어 돌봄, 배움, 체험 등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청소년의 긍정적인 성장을 지역과 함께 키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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