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869 시민식당 박상금 대표
행운동 골목상권 가성비 끝판왕 시민식당
음식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사랑의 전도사

서울 관악구 행운동 골목상권 '시민식당' 박상금 대표
서울 관악구 행운동 골목상권 '시민식당' 박상금 대표

지하철 2호선 서울대학교 입구 8번출구를 나와서 도보로 5분정도에 위치한 시민식당을 소개하고자 한다.

고향 여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은 74년 서울에서 졸업을 하였고, 78년도에 결혼하여 1남 2녀를 두었다고 한다.

유아교육과를 졸업한 박상금대표는 봉천 3동에서 학원과 유치원을 운영한 경험이 있으며,

이후 지인의 소개로 한식과 인연을 맺게되었고, "1996년도 신림동 고시촌에서 '마포갈비' 한식집을 22년동안 운영하면서 호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착한가격  '시민식당'
착한가격 '시민식당'

잠시 일손을 놓으니 일을 한다는 '소중함'과 '건강관리' 또한 '움직이는것이 좋다'는 생각에 다시 한식 쪽으로 알아보던중 지금의 행운동 골목상권에서 다시 새롭게 시작한 것은 2017년도 지금으로 부터 4년전이라고 한다.

배달은 하지 않고 철저하게 오프라인(off - line) 만 고집하고 있다.

"행운동은 종전에는 대가족들이 주로 많은 인구를 형성하였지만, 세월의 변모속에서 지금은 원룸촌으로변해  나홀로 세대들이  주변에는 살고 있다"고 한다.

"주로 학생들이나 필요에 의해 상경한  그리 넉넉치 않은 주민들과 건물주들이  잘 어울려 살아가는 행운동지역 이기에  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가격대가 얼마인지를 고민하다가 5천냥의 행복한 밥상이 되었다 고"한다.

Q "박 대표에게 궁금증을 물어보았다"  "가성비가 너무 좋은 착한가격인데 원가(재료비등)를 공제하고 나면 남는게 있나요?

시민식당 메뉴
시민식당 메뉴

박상금 대표는 "이제 이 나이에 뭔 돈 버는데 무슨 욕심을 부리겠느냐! 잘하며,  "어릴적부터 모태신앙인 박대표가 베풀수 있는 것은 무료급식을 했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실적인 여건이 녹록치 않고 무엇인가 베풀수 있고, 잘할수 있는 일, 경험치가 있는 일을 찾다보니 다시금 '한식당'을 다시 선택하였고,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시기에 배고픈 사람들이 쉽게 찾아올수 있도록  5천냥의 따스한 밥한끼를 맛있게 먹고 갈수 있도록 착한가격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해주었다.

"무엇보다도 어려운 '코로나19' 시국에 배고픔이 주는 의미를 아는 '사랑의 전도사' 박상금 대표는 '백반 5천냥'이라는 착한 가격을 고집하고 있다"고 한다.

시민식당 내부모습
시민식당 내부모습

"얼굴을 대하는 사람에게 웃음으로 최선을 다하자" 라는 삶이 좌우명 이기에 '상대방도 나에게 호감을 갖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로 삶의 목표 라고 생각한다" 고 말해 주었다.

"바른생각과 행동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밝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이 되겠죠!"  '우리'라는 단어와 '상생'의 단어가 매우 중요하고 절실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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